<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폴리뉴스 김보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 유럽의 연구시설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플랫폼 WOLF(Wolrd of Large Facilities)를 9월 30일에 개통하고, 10월부터 본격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WOLF를 통해 국내 및 유럽연합 연구시설의 운영기관, 설치장소 및 웹사이트 등 연구시설에 대한 기초정보 뿐만 아니라 활용목적, 연구분야, 시설성능 등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국내 연구자들이 해외 우수 대형 연구시설 정보를 얻기 위해서 별도의 검색엔진을 활용해 검색한 후 해당 연구시설 홈페이지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유럽연합의 연구시설 정보체계인 MERIL(Mapping of the European Research Infrastructure Landscape)과 정보를 공유하는 WOLF를 개통함으로써 단순히 해외 연구시설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서 연구자들은 직접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동일 연구분야의 국내 연구시설과 유럽연합의 연구시설들을 한 번에 검색하고 비교가 가능해져, 연구자들은 국내 대형연구시설과 유사한 연구분야의 해외연구시설이 어떤 상태인지 비교 분석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WOLF가 제공하는 한국과 유럽의 우수 연구시설 정보가 앞으로 국제 공동연구 및 한-유럽 간 인력교류를 위한 토대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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