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4 (수)

  • 맑음동두천 -1.8℃
  • 구름많음강릉 2.3℃
  • 맑음서울 1.7℃
  • 대전 3.7℃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1.8℃
  • 구름많음광주 2.3℃
  • 맑음부산 4.9℃
  • 흐림고창 2.6℃
  • 구름많음제주 10.2℃
  • 맑음강화 -0.7℃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2.2℃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국회

[2019 국감] 민주, 나경원–최성해 의혹으로 교육위 ‘조국 국감’ 방어

나경원 아들 ‘논문 의혹’ 꺼내들고 “사상 초유의 엄마 찬스” 반격
‘단국대 제적’ 학력 위조 논란에 “교육부, 최성해 임원 승인 취소하라” 요구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입시 관련 의혹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적극 제기하며 ‘조국 국감’ 방어에 나섰다.

박경미 민주당 의원은 나 원내대표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지 않고 ‘한 유력 정치인’이라고 칭하며 “그 정치인은 이미 서울시장 후보였던 다선 의원”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나 원내대표 아들이 고교 재학 중 서울대 의대에서 인턴을 하고 국제 학술회의 연구 포스터 제 1저자로 등재됐다는 논란을 언급하며 “정치인 자녀의 스펙을 만들어주기 위해 교수 외에도 3명의 대학원생이 강제동원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현아 한국당 의원이 “쓸데없이 야당 원내대표를 거론하고 있다. 이 참에 저희 당에서 제시한 대통령,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 조 장관 딸의 특검을 빨리 수용하라”고 촉구하자 “모독성 발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 역시 “야당의 유력정치인 자녀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을 수 없다”며 “아무런 공식절차 없이 해외대학의 진학스펙을 착실하게 쌓을 수 있었던 사상 초유의 엄마 찬스”라고 비판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도 “야당 원내대표 아들과 관련해 서울대 관련 교수와 그 연구실 등등은 압수수색이 없었다. 이것은 공평하지 못하다”며 “기존에 있었던 학생과 비교해서 공평하게 압수수색도 이뤄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육부장관이 지시해서 감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저희가 감사할 수 있는 사안인지 확인해 보겠다”며 “포스터는 교육부 차원의 미성년자 논문 조사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리고 소속이 대학으로 되어 있으면 미성년자인지 확인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성해 총장의 학력 위조 의혹과 관련한 질의도 쏟아졌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최 총장의 단국대 학적 상태가 제적 상태”라며 “허위 명기된 자료를 교육부가 제출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최 총장의 임원 승인 취소가 가능하지 않느냐”고 질의했다.

서영교 의원은 “그렇게 학벌이 위조돼도 총장을 할 수 있느냐”며 “최 총장은 단국대 상경학부 수료, 단국대 무역학과 학사라고 되어 있으나 우리가 알기로는 ‘제적’ 상태”라며 “워싱턴침례대학원 석사라고 하지만 4년제 대학이 아니라 석사 과정이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조승래 민주당 간사 역시 “최 총장 이분은 보면 볼수록 이상하다”며 “자신의 학력에 대한 기재가 종잡을 수 없게 막 바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이라서 이런 분이 ‘교육자적 양심을 걸어서’ 자기가 무슨 정의의 편에서 말을 한 듯이 한 일종의 고발을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최 총장이 ‘조 장관 일가가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을 겨냥했다.

유 부총리는 “서류의 허위 학력만을 가지고 (총장) 승인 취소를 했었던 사례나 법적 근거가 없어서 그 부분들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며 “종합적으로 사실관계 확인부터 저희가 취할 수 있는 조치까지 검토하고 또 보고를 드리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같은 민주당의 반격에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김한표 한국당 간사는 “여당에서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여러 이런 저런 얘기를 하시는데 그것은 논문이 아니라 포스터”라며 “계속해서 의혹을 기하는 것 자체가 물타기고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김 간사는 이어 “정부여당은 문재인 대통령 자녀, 조국 장관 자녀, 황교안 대표 자녀, 나경원 대표 자녀에 대해서 특검하자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깊이 생각하라. 자꾸 여론을 호도하고 물타기를 하는 것은 치졸하다”고 선을 그었다.

전희경 의원은 최 총장의 학력과 관련해 민주당이 자료제출 요구를 하자 “조국 사태와 관련해서 조 장관에 대한 불리한 증언을 하는 사람에 대한 압박이 될 수도 있는 자료요구라면 문제가 있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이슈] '김진표 총리 사실상 확정'...참여연대·민주노총 강력 반발 ‘반개혁적 인물’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국무총리로 사실상 확정됐다. 특기할 점은 보수진영이 의외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참여연대와 민주노총이 반발하는 등 통상적인 진영별 평가와는 다른 양상이 전개된다는 점이다. 경제 관료 출신으로 친시장·친기업적 성향을 띄는 김 의원이 개신교인으로서 성 소수자 이슈 등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문 대통령, 차기 총리로 김진표 의원 사실상 확정…보수 야권 ‘긍정적’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로 김진표 민주당 의원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고 전해진다. 같은 당의 5선 의원인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하고 동시 발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청와대는 이번 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해당 안을 의결한 뒤 문 대통령의 최종 재가를 얻어 발표할 방침이다. 김 의원의 총리 지명은 주말 사이 최종 확정이 났고, 발표가 임박했다고 전해진다. 지난달 28일로 예정됐던 인사추천위원회가 이번 주로 연기되면서 검증에 차질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변동 사항이 없기에 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한국당을 비롯한 상당수 보수 야권 정치인들은 김 의원의 총리 지명에 경제통 의원


[폴리 인터뷰]김석준 부산시교육감① "오늘의 아이, 어제 방식으로 가르치는 일은 아이의 미래를 빼앗는 것"
2024학년도까지 서울 16개 주요 대학 정시 비중 40% 이상으로 확대, 사회배려계층 전형 10% 의무화·지역균형선발 10% 권고, 학종에서 자기소개서나 봉사활동 같은 비교과를 점진적으로 폐지, 학교 밖 비교과 영역 평가 배제,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2028년 대입제도 개편…… 교육부가 하루가 멀다 않고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을 쏟아내고 있다. '조국 사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수시에 대한 신뢰가 형성될 때까지 서울의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중의 지나친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정시 40% 이상 권고는 교육 불평등을 강화시킬 것이다. 비교과 폐지는 교육적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기회균형(고른기회) 전형 더 확대해야 한다. 교육부가 결자해지의 자세로 국가교육위원회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한다…… 교육부의 임시적이고 단편적인 판단은 다음세대의 미래교육에 역행한다며 철회를 주장하는 편도 있다. 교육현장이 거의 카오스상태다. 이런 가운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가 공개되면서 대입 정시모집의 막도 올랐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지금의 혼돈은 이른바 ‘금수저’ 들의 반칙과 특권의 소지를

[카드뉴스] 생소한 통신용어, ‘bps’는 무슨 뜻?

[폴리뉴스 김윤진 기자] “제공 데이터 소진시 1Mbps 제어 데이터 무제한” “클라우드 게이밍 권장 속도 20Mbps" 최근 동영상, 게임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유행하면서 ‘bps'라는 통신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생소한 용어인데, 무슨 뜻일까요? ‘bps’란 ‘bits per second’의 약자로, ‘데이터 전송 속도’의 단위입니다. 1Mbps, 20Mbps 등에서 앞의 숫자는 1초 동안 송수신할 수 있는 bit(비트) 수를 말합니다. 1Kbps는 1000bps, 1Mbps는 1000Kbps, 1Gbps는 1000Mbps로 환산됩니다. 여기에 낯익은 용어인 컴퓨터 정보 처리 단위 ‘byte'를 대응해봅니다. 1bps는 컴퓨터 정보 처리 단위와 대응하면 8byte가 됩니다. 즉, 1Mbps 속도로는 1초당 0.125MB, 1Gbps 속도로는 1초당 125M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셈입니다. 그래도 어렵다고요? 그렇다면 이번엔 bps가 생활 속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의 스마트폰의 데이터 전송 속도가 1Mbps라면, 텍스트 위주의 카카오톡이나 웹서핑은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Mbps라면 SD(640x480) 화질의 동

[카드뉴스] 청년들과 황교안의 불통(不通)과 쇼통(show通) 사이

[사진1] “청년 취향을 저격하겠다“ 황교안, 30여 명 ‘청년 공감단’ 마주해 미팅 최근 정치 행보에 대한 쓴소리 나와 [사진2] ‘페어플레이 대한민국’ 황교안 “당 윤리위 규정에 채용비리 범죄 명시” “친인척 채용‧입시비리 밝혀지면 당 공천에서 배제“ [사진3] 황교안 면전에 쏟아진 청년들 비판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영입, 청년의 신뢰 잃는 행보“ ”청년이 관심 가질만한 정책에 집중해야“ [사진4] ”오후 2시, 정상적으로 사회생활 하는 청년들은 못 와” “금수저 청년들만 청년으로 생각하나“ 황교안 ”날카로운 말씀 잘 들었다“ [사진5] ‘샤이(shy)보수가 아니라 셰임(shame)보수’ ”한국당 하면 ‘노땅 정당’ 떠올라“ 비판 사항 수첩에 받아적은 황교안 [사진6] 한국당 공식 유튜브, 청년들 쓴소리 빠져 문재인 정부 비판 청년 목소리만 실려 황교안식 ‘불통’…누리꾼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 [사진7] ‘팬미팅’ 소리 나온 文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와 달리 누리꾼 ”직언하는 청년들 있어 희망 보인다“ 쇼(show)통 논란은 종식 [사진8] 굳은 표정으로 행사장 떠난 황교안 청년과의 토론 없이, 의견 청취 후 마무리 발언만 쇼통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