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가 '반려식물'을 키우는 1인 가구 어르신 33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어르신들의 92%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응답자의 93%는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공기 정화 및 꽃이나 열매 등으로 실내 환경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93%에 달했다. 향후 반려식물 키우기에 대한 재참여의사 역시 78%로 높게 나타났다.

한 시장조사전문기업에서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식물 관련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58%가 '식물을 키우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42.1%는 '반려식물'이라는 표현에 공감한다고 답했으며, 현재 식물을 키우는 사람의 74.1%가 '주변 사람에게 식물을 키울 것을 추천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러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식물에 대한 현대인들의 애정이 이전보다 커졌음은 물론, 앞으로도 반려식물 문화는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나에게 꼭 맞는 식물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평소 식물에 관심은 있으나 어떤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면 광주 광산구 첨단화훼단지 식물마켓을 눈 여겨봐도 좋겠다. 

원예화훼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동종업계 경력자들이 모여 설립한 원예복지협동조합에서 광산구 첨단 화훼단지에 식물 토털 로드샵인 ‘식물마켓’을 곧 오픈하기 때문.

이 식물마켓은 각각의 식물이 가진 특징들을 소개해 방문자가 자신에 맞는 식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식물의 상태나 특성, 모양, 수형, 기능 등을 직접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원예복지협동조합은 농장 직영 지역상품을 직거래, 유통을 최소화하여 금액대를 낮추고 모든 화분에 가격을 정찰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화분 가격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마켓을 구성할 계획이다. 

원예복지협동조합 관계자는 “광주 식물마켓에서 자신에게 맞는 식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다면 지역경제는 물론 반려식물 사업 및 원예화훼시장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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