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사퇴설, 민주당 의원 및 관계자 발언 인용으로 보도돼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이경민 기자] 이낙연 총리가 국무총리실을 통해 방일 후 총리 사퇴설을 부인했다. 

총리실 이석우 공보실장은 15일 오후 이메일 브리핑을 통해 “이 총리 사퇴 관련 기사는 사실이 아니며 전혀 근거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은 민주당 관계자가 “대권을 생각하는 이 총리의 당 복귀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많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정부에 머무는 것은 본인이나 당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은 또한 민주당 한 의원의 말을 인용해 “현 정국에서 국회 비준이 필요한 국무총리의 경우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회 통과가 쉽지 않다는 이유로 이 총리가 당분간 자리를 지키려 했지만, 조 전 장관 사퇴에 따른 국정 운영 책임론이 대두하면서 이 총리 생각이 바뀌는 것 같다”며 “시기가 문제일 뿐 이 총리 사퇴는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총리실은 이와 같은 보도에 대해 “14일 주례회동에서 그 같은 내용이 논의된 바 없으며 방일 이후 총리의 일정에도 아무런 변동이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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