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아이여성의원이 난임 부부와 출산 전후 우울증을 겪을 수 있는 가임 여성들을 위해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성들이 난임치료 중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에 계속 실패할 때 겪게 되는 정신적 고통은 매우 큰 편이다. 뿐만 아니라 어렵게 임신에 성공한 뒤에도 긴 임신기간 및 산후우울감, 출산 후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등에 시달리게 된다.

이에 서연아이여성의원과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지난 9월 17일 업무 협약식을 가지고 난임 환자들이 의료적 시술지원 외에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했다.

서연아이여성의원 강은희 원장은 “최근 난임으로 인한 정서적 어려움 완화 및 우울증 개선을 위해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지역별로 개설되고 있다”라며 “이번 상담센터와의 MOU 체결을 통해 지역 내 난임 환자들의 치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인천지역에서 난임과 출산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와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난임 인구는 약 1만 3천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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