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비해 최근 들어 턱관절 환자가 가파르게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인한 목, 어깨 통증 등을 오래 방치한 것이 턱관절까지 진행하거나 골반 틀어짐, 허리 통증, 족부의 이상 등과 같은 체형불균형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적 행위의 기능 제한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먼저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귀 앞 부위에서 소리가 난다. 턱 관절 부위에서 통증이 동반되며, 입을 크게 벌리는데 제한이 따른다. 또 턱이 빠져서 입을 다물지 못하거나 아래 턱과 위턱이 맞물리는 교합의 불편함도 있다.

평소에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딱딱한 음식 씹기, 입을 과도하게 크게 벌리기 등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의식적으로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턱을 한 쪽으로 괴기, 한쪽 치아로만 음식 씹기, 고개를 한 쪽으로 장시간 돌리기와 같이 신체 좌우 불균형을 유발하는 습관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의 턱관절에 발생한 심한 관절염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치는 경우, 심각한 안면 비대칭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턱관절 장애 치료방법으로 PHL-15 물리치료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레이저와 적외선을 동시에 사용하여 통증과 부종을 동반하는 고질적 질병과 상처에 연계된 염증 완화, 상처치료 및 조직 재배치, 조직 괴사의 방지, 신경성 통증의 완화와 개선 등의 효과로 턱관절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

턱관절치료 같은 경우는 단기간에 치료되기보다는 꾸준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에 턱관절에 통증이 생긴다면 전문치과에 방문하여 전문의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개개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글 : 블리스치과 김영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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