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감 일환으로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장 찾아
한난, 나주 SRF 사업 갈등해결 노력 설명

국회 환노위 소속 위원들이 2019년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장을 시찰했다. 김학용 환노위 위원장(왼쪽 네 번째)와 황창화 한난 사장(오른쪽 두 번째).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 국회 환노위 소속 위원들이 2019년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장을 시찰했다. 김학용 환노위 위원장(왼쪽 네 번째)와 황창화 한난 사장(오른쪽 두 번째).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학용, 이하 ‘환노위’) 소속 위원들이 17일 한난 광주전남지사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환노위’의 이번 시찰은 2019년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장을 찾아 지난 9월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본합의서 체결 이후 한난의 향후 운영 계획을 보고받기 위해 진행됐다.

이 날 시찰에는 김학용 환노위 위원장(자유한국당)을 비롯해 신창현 위원(더불어민주당), 이장우 위원(자유한국당), 김동철 위원(바른미래당)과 환경부, 전라남도, 나주시 및 한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난은 업무보고를 통해 발전소 가동 관련 주요 쟁점과 그간의 해결 노력에 대해 설명했으며, 환노위 위원들은 기본합의서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 방안을 질문하는 등 한난의 갈등 해결 노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황창화 한난 사장은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본합의는 나주 SRF 현안 해결을 위해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합의가 지역 주민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미 있는 합의를 도출한 성공적인 사례로서 지역 현안 해결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난은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등과 지난 2018년 12월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올해 1월부터 총 14차례의 회의를 거쳐 지난달 26일 기본합의서를 체결했으며, 현재 시민참여형 환경영향조사 등 후속 조치 방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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