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상황 담긴 영상자료 추가 확보
윤석열, 법사위 국감에서 “엄정히 수사하고 드러난대로 결론 내드리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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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 당시 국회 선진화법 위반 및 충돌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국회방송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국회방송에서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구체적인 압수수색 목적을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충돌사건 당시 상황이 담김 영상 자료를 추가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 “수사 위축 우려가 있지만 걱정 마시고 검찰이 어떤 사건이든 간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드러난 대로 결론을 내드리겠다”고 답했다.

또한 윤 총장은 “국회법을 검토하는데 여러 가지 국회 관행이라든가 경험 같은 것이 필요하다”며 “소환출석 여부는 국회 활동때문에 어렵더라도 여 의원이 말하는 그런 내용과 당시 상황에 대해 의견서나 진술서 같은 것을 상세하게 제출하면 검찰이 사건의 진상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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