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 사진=방송 캡처

[폴리뉴스=최양화 기자] 김설현은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포천 강씨(박예진 분)의 사람이 돼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된 한희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희재(설현 분)는 대장군을 죽이는 서휘를 만났다.

희재는 서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서휘는 "내 꿈엔 너 없었다"며 "악몽 조차도. 사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나 너 잊고 살았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희재는 서휘에게 살아있어줘서 고맙다고 애틋하게 고백했다.

겨우 겨우 울음을 참았지만 터져나오는 슬픔을 막지 못했던 휘였다.

양세종은 슬픔만 가득한 휘의 운명을 정밀한 표현력으로 강력하게 전달했다.

희재는 중전이 된 강씨(박예진 분)가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조공을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섰다.

행수(장영남 분)와 직접 거래를 트기도 하며, 이방원(장혁 분)과 대치하기도 했다.

희재는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런 희재의 기개를 본 방원의 눈에 들기도 했다.

남선호(우도환 분)는 이성계(김영철 분)과 독대를 했다.

선호는 "전하의 뜻을 미리 헤아리고 결행하는 것이 제 일이다"라고 말했다.

선호는 또한 이성계가 이방원(장혁 분)을 두려워하면서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에게 권한을 주면 이방원을 맡겠다고 약속을 했다.

이성계는 먼저 선호에게 사병 문제를 해결하라고 명령했다.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지는 휘와 그런 휘를 지키려는 희재의 슬픈 사랑은 양세종의 농밀한 연기 덕에 가슴 먹먹하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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