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날 녹여주오
▲ tvN 날 녹여주오

[폴리뉴스=김민준 기자]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7회에서는 고미란(원진아 분)이 빗 속에서 마동찬(지창욱 분)에게 입을 맞추는 내용이 그려졌다.

위기의 순간을 함께 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피어나고 있었고, 애정으로 발전하는 중이었다.

여전히 애타게 동찬이 전처럼 돌아오길 기다리던 나하영(윤세아)은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게 많아. 그 기회를 줘”라며 그를 붙잡았다.

동찬은 이미 흘러버린 둘 사이 20년의 간극에 대해 토로하며, “넌 20년 동안 어른이 되어있는데 난 어른다워질 기회가 날아갔잖아. 난 네가 미워 지금”이라며 격앙됐다.

동찬의 솔직한 마음을 들은 하영의 눈시울은 점점 붉어졌다.

마동찬은 황 박사의 실험실 냉동캡술에 갇혀있던 진짜 이석두 회장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너무 닮았어 키, 골격 모든 게”라며 이석두의 정체를 의심했다.

나하영은 마동찬의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말하면서 다시 그가 위험해 지지 않도록 자신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마동찬은 나하영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거절하며, 자신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위험해질 고미란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나하영은 고미란을 생각하는 마동찬의 마음에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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