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일환

의령군 의령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 발자국 설치 행사를 하고 아이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령군 제공>
▲ 의령군 의령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 발자국 설치 행사를 하고 아이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은 지난 23일 의령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 발자국 설치 및 안녕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의령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한국남동발전 사회공헌사업인 ‘2019년 경남안녕 캠페인’ 사업 일환으로 의령군청,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의령경찰서, 의령교육지원청, 의령군자원봉사협의회, 의령초등학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노란 발자국은 차도와 1m 이상 떨어져 안전하게 대기한 뒤 신호가 초록색으로 바뀌면 길을 건널 수 있게 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장치시설물로 노란색 정지선과 발자국으로 만들어진 시설이다.

노란색 발자국 모양이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해 마치 놀이를 하듯 발자국 모양에 발을 맞춰 서게 해 안전하게 대기시간을 늘려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어른들 지도로 의령초 학생들이 직접 노란발자국을 설치해 보고 이에 앞서 횡단보도 건너기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의령군자원봉사센터 한 관계자는 “향후 학교앞 건널목에 노란발자국 설치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노란발자국 설치로 아이들이 안전한 의령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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