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 2020’ 선언...통합시스템 구축으로 단계적 동반성장 실현
품질·안전관리 철저, 규정준수로 국내건설 ‘TOP 20’ 달성 목표
건설부문 임직원·협력사 포함 ‘365일 연중 사내 제안제도’ 실시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SM그룹 제공>
▲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SM그룹 제공>

[폴리뉴스 노제욱 기자] “건설부문 통합시스템 구축과 단계적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품질·안전관리 향상과 외주관리를 포함한 현장경비 효율화 등의 규정을 준수해 그룹 건설부문이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최근 그룹 건설부문 사장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내 연중캠페인 실시와 협력사를 포함한 사내 제안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을 강력하게 주문하는 ‘비젼 2020’을 선언했다.

우 회장은 이날 소통과 전문성 고객중심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건설부문이 단계적 동반성장 실현을 통한 ‘국내 건설 탑 20’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사내 연중 캠페인은 ‘워크 스마트(WORK SMART)’와 ‘규정 준수’, 그리고 ‘품질·안전관리’로 나눠 실시하기로 했다.

워크 스마트는 시간관리(1인 1개 비효율 업무 없애기와 잔업 최소화를 위한 집중근무 시간 준수)와 비용 절감(1회 용품 줄이기 등), 그리고 윤리경영(윤리규범 준수 및 업무 투명성 확보 등)으로 세분화했다.

규정준수 부문에선 외주관리 철저, 효율적인 보고체계 확립, 현장경비 효율화 등 3대 목표를 확정했으며, 하자 근절과 자재검수 및 품질시험 규정 준수를 강조하는 품질관리와 위험성 평가 철저 이행과 안전조회 참석률 100% 달성과 재해발생시 적극적인 대응을 골자로 한 품질·안전관리를 철저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SM그룹 건설부문은 이와 함께 설계와 시공에서부터 원가절감이나 업무효율화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을 포괄하는 사내 제안제도를 마련, 1년 365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 회장은 “그동안 강조해 온 것처럼 소통과 전문성, 그리고 고객중심을 핵심가치로 삼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그룹 건설 부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SM그룹은 건설(삼라마이다스, SM우방, SM경남기업,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등)과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SM생명과학(대표 우연아), 벡셀 등 제조부문,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 서비스 레저(SM하이플러스, 탑스텐리조트동강시스타, 탑스텐호텔강릉, 탑스텐빌라드애월 제주, 옥스필드CC, 애플CC 등)로 사업 부문별 경영 체재를 갖추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