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6 (금)

  • 흐림동두천 18.7℃
  • 구름조금강릉 19.5℃
  • 흐림서울 19.3℃
  • 대전 19.8℃
  • 구름많음대구 21.9℃
  • 박무울산 21.3℃
  • 흐림광주 20.2℃
  • 흐림부산 20.5℃
  • 구름조금고창 20.3℃
  • 구름조금제주 20.9℃
  • 구름많음강화 19.3℃
  • 흐림보은 19.7℃
  • 흐림금산 19.4℃
  • 구름조금강진군 20.1℃
  • 흐림경주시 21.2℃
  • 흐림거제 20.8℃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의총 “지옥 맛봤다, 이젠 조국 놔줘야” 작심발언 쏟아져

일부 의원은 ‘지도부 사퇴론’도 제기
조응천 “검찰개혁 계속 밀어붙이다 조국 계속 소환, 민생으로 돌아가자”
김해영 “조국 국면 지나며 당의 가치 떨어져, 각성해야”
박용진 “공수처도 잘 밀고 가야하지만 민생으로 국면 전환해 총선 대비해야”

[폴리뉴스 김희원 이지혜 기자] 2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거치면서 잠복돼온 불만이 한꺼번에 표출됐다.

그동안 비교적 공개적 소신 발언을 자제해오던 민주당 의원들은 의총에서 두 달 넘게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조국 사태’로 인해 민심 이반 현상이 심각한 만큼 국면 전환이 필요하다는 자성론을 집중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총에서는 총 9명의 의원이 자유발언에 나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러나 국정감사가 종료된 뒤 첫 주말을 앞두고 열린 만큼 전반적으로 열기가 뜨겁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총 참석자들은 조응천 의원이 의총에서 “조 전 장관을 지명한 뒤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공정과 정의, 기회의 평등’이라는 우리 당의 가치와 상치되는 이야기들이 계속 쏟아지는 상황이 계속돼 힘들었다”며 “많은 의원이 지옥을 맛봤다”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조 전 장관이 그만뒀을 때 상황이 정리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검찰개혁을 제1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계속 밀어붙이다 보니 조 전 장관이 계속 소환돼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그동안 그렇게 힘들었는데 왜 자꾸 조 전 장관을 소환해야 하느냐. 이제는 조 전 장관을 놔줘야 한다. 보내줘야 한다”며 “조 전 장관 관련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이고 재판도 계속될 텐데 내용이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예측 불가능하고 데미지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너무 낙관적인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현실을 냉정히 봐야 한다”며 “대통령이 대입 문제를 이야기하고 기업과 현장을 찾아다니고 있는 만큼 당도 민생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절차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며 “공수처를 우선순위로 두지 말고 민생과 외교·안보에 집중하자”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앞서 한 방송에 출연해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6억 원대 차명주식 보유 의혹과 관련해 ‘뇌물’의 성격으로 수사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도부 가운데 유일하게 ‘조국 정국’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던 김해영 최고위원은 “조 전 장관 국면을 지나며 당의 가치가 알게 모르게 떨어졌다. 각성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시 ‘조국 정국’에서 소신 발언을 해왔던 박용진 의원은 “공수처 설치도 잘 밀고 나가야 하지만 민생으로 국면 전환을 해 내년 총선을 대비해야 한다”며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0.4%가 나왔는데 4분기는 더 나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이런 상황을 뻔히 보면서도 이슈 관리를 하지 않고 민생·경제를 챙기지 못하면 국민들이 얼마나 힘들겠냐”고 강조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일부 의원이 지도부 사퇴론을 제기하는 강경 목소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한 의원은 ‘폴리뉴스’ 기자와 만나 이날 의총 분위기에 대해 “오늘 의총 분위기가 심각했다”며 “지도부 사퇴론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다른 의원들이 동조하기 어려운 주제여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관련 계엄령 문건으로 화제를 돌리는 의원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 의원 측 관계자는 “이해찬 대표가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거의 불신임 수준이다”며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에 출범시켜서 이해찬 대표가 한발 물러서게 할 필요성도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의총에서 남인순 최고위원은 최근 이철희·표창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불출마 선언은 당과 더 의논하고 지혜를 모으면 좋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한다.

또 대학 입시 개편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였던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군 계엄령 선포 논의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 현안 관련 발언도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도종환 의원은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설훈 최고위원도 “새로 밝혀진 내용을 보니 근본적으로는 쿠데타를 시도하려 한 것이다”며 “당장 관계자들을 모두 밝혀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철희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다 조사하고 결론을 낸 문제인데 정치 쟁점화를 다시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김진태 의원의 경우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시 확대’ 발언과 관련 “수시와 학종 중심 대입은 이해찬 대표가 교육부 장관이었던 시절 시작돼 민주당 정부에서 추진해온 것인데 갑자기 정시 확대로 가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및 상생과통일포럼 제21대 총선 당선자 축하연] 박명호 “포스트 코로나 사회, 모든 것이 확실한 것이 없고 불안한 사회”
폴리뉴스 20주년 창간기념식 및 상생과 통일포럼 제21대 총선 당선자 축하연이 24일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창간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정계에서 다양한 인사들이 기념식을 찾았다. 정계에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와 상생과 통일 포럼의 공동대표를 맡은 설훈 의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서병수 전 부산시장, 김태년 원내대표,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을 비롯해 노웅래 의원, 김민석 의원, 박광온 의원, 윤관석 의원, 김두관 의원, 이원욱 의원, 김한정 의원, 조해진 의원, 장경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정치의 미래>에 대해서 강연을 한 박명호 동국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사회, 모든 것이 유동적이고 확실한 것이 없고 불안한 사회”라며 “하나의 위기가 아니라 여러 가지 위기가 한꺼번에 밀려드는 상황이다.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며 유동적이고 불안하고 불확실하고 모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이런 특징은 그 전부터 진행돼 온 탈근대적 가치와 맞물린다”며 “중국이 더 이상 세계의 공장이나 엔진이 아니기에 정체된 성장에 익숙해져야 한다. 올해 마이너스를 기록한 성장률이고 내년에도 쉽지 않은데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④ “총선, 부산 참패 원인...경제적 처방이 실제 효과로 체감되지 못해”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날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에서 겨우 3석을 얻을 것을 두고 “의석수에만 주목을 하면 6석에서 3석으로 줄어서 부산선거는 패배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 18개 지역구에 출마자 평균 득표율은 43%였다”며 “지난번 20대 총선에는 38% 였는데 5%이상 투표율로 보면 우리당 후보들이 약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경제 경제난에 허덕이는 기업들. 자영업자들이 불신이 컸다”며 “특히 부산 같은 경우는 소비 도시이기 때문에 자영업자 비율이 다른 도시에 비해 컸다. 그런 상황에서 세운 경제적 처방들이 실제 효과가 시민들에게 체감되지 못해 상당히 불만이 누적되어 있던 것이 표심으로 나타났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 가덕도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하이라이트 영상] 폴리뉴스 20주년 기념식 성황리 종료··· 文대통령 "앞으로 20년을 기대한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가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창간기념식이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기념식은 21대 총선 당선자 축하연을 겸해 개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폴리뉴스 20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 위원장을 비롯해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등 여야의 중진 및 주요 국회의원 29명과 자치단체장 등 주요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해 식장의 열기를 더했다. 민주당은 김태년 원내대표,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 노웅래 의원, 김민석 의원, 박광온 의원, 서영교 의원, 윤관석 의원, 김두관 의원, 김한정 의원, 최인호 의원, 김영진 의원, 서삼석 의원, 이원욱 의원, 전혜숙 의원이, 통합당은 김선동 사무총장, 서병수 의원, 조해진 의원, 김정재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21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으로는 민주당은 양경숙 의원, 장경태 의원, 김영배 의원, 민형배 의원, 서영석 의원이, 통합당은 김병욱 의원, 이영 의원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