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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박연경 아나운서에 관심...판문점도끼만행사건이란?

  • 윤청신 기자 powerman02@hanmail.net
  • 등록 2019.10.26 10:35:43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을 언급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26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26일 재방송된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 10회에서는 남북분단의 상징 ‘공동경비구역 JSA(판문점)’을 찾아, 예능 최초로 ‘남북 군사분계선’을 넘는 여정을 떠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연경 아나운서가 특별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이란 1976년 8월 18일 오전 11시경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사천교(돌아오지 않는 다리) 근방에서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하던 유엔사 경비병들을 북한군 수십 명이 도끼 및 흉기로 구타, 살해한 사건이다.

북한군은 1976년 8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UN군측 제3초소 부근에서 도끼로 미군 장교 2명을 살해하고 경비병 9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미군 6명과 한국군 5명이 민간노무자 5명과 함께 전방 시야를 가리는 미루나무의 가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북한군의 기습 공격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이 남과 북으로 나뉘게 됐다.

북한이 1976년 8월 18일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을 일으킨 핵심적인 대외적 동기는 ‘주한미군 철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것이었다. 북한은 남북 간의 긴장상태를 ‘북침 위협’으로 역선전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미국과의 전쟁상태를 종식시키는 법적 효력을 지닌 대미 평화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유엔군사령부의 존재 명분을 제거하여 유엔군사령부의 해체를 실현하고 주한미군의 철수를 기대할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사건 발생 직후 유엔군사령관인 스틸웰(Richard G. Stilwell) 대장은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군사정전위원회에서 북한 측에 제시할 항의문 작성과 유엔군사령관이 김일성에게 보내는 서한, 그리고 미루나무를 제거하기 위한 준비를 지시하며, 상세한 내용을 미 백악관에 전달했다. 19일 미국은 북한군의 행위를 비난하며, 이 사건 이후 벌어지는 어떠한 사태에 대해서도 북한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세살인 박연경 아나운서는 2018년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MBC 캐스터로 활약한바 있다.
 
 

윤청신 기자

그날의 이슈를 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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