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한국 가수 최초로 유일하게 개인 솔로 3곡 모두 스포티파이(Spotify) 스트리밍수가 6천만을 넘은 보유자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 24일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 풀버전이 6천만을 돌파하면서 이뤄진 새로운 기록이며 한국의 가수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3곡 동시 5천만 스트리밍 최초의 기록을 6천만 스트리밍 3곡으로 자체 경신하며 이뤄내고 있는 큰 업적이다.

지민의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최근 R&B의 레젼드인 '보이즈 투 맨'의 멤버 '숀 스톡맨'이 한국어 가사 그대로 커버해 전 세계에 언론에 보도되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인트로 버전과 풀버전 모두 글로벌 음원 사이트 상위에 랭크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민의 또 다른 솔로곡 '라이(LIE)'는 이미 지난 8월에 8천만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방탄소년단 전체 솔로곡 중 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수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파이(Spotify)는 전 세계 1억 9700만 명 사용자와 7천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며 현존 스트리밍 서비스 중 가장 많은 회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해외 음악 시장에서는 음악 감상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빌보드, UK 차트 모두가 스포티파이 차트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영미권 K-팝 전문 매체인 올케이팝은 새롭게 갱신된 지민의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의 기록을 5년 만에 깨고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운 '라이(LIE)"'신기록도 여전히 지민이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2019년 시상식의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공개된 후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을 비롯해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등 총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3년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특급 대우를 받으며 공연을 펼쳤고, 작년에는 처음으로 후보에 올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으며 한국 그룹 최초 수상 기록을 세웠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현재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24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Microsoft Theater)에서 개최되며,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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