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남부에서 약 11km 떨어진,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 ‘마라도’다. 마라도는 섬 전체가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기암절벽과 해식동굴 등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날 수 있다. 

이런 마라도를 방문하는 방법은 하나. 바로 운진항에서 운영하는 여객선에 탑승하는 것이다. 매일 평균 6회 이상 왕복 여객선이 운영 중이며, 친환경 섬으로 유명한 가파도 역시 운진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방문할 수 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최근 운진항에서 마라도와 가파도로 향하는 정기여객선 (주)아름다운섬나라와 지역 아동복지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주)아름다운섬나라는 1988년 첫발을 내디딘 회사로, 지난 30여 년 간 제주도와 가파도, 마라도 사이를 운항하며 섬 주민은 물론 제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의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두 기관은 향후 다양한 나눔 사업을 통해 아동복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주)아름다운섬나라 김동근 대표는 “좋은 기회를 통해 뜻 깊은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대한 협조해 뜻 깊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 박현철 국장은 “서로 역량을 모아 지속적인 복지사업 전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해준 (주)아름다운섬나라 대표 및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지원사업을 위한 기금 마련 및 캠페인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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