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주니어 양궁 꿈나무 1기를 출범하고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친 수업을 진행한다.<사진=현대모비스 제공>
▲ 현대모비스가 주니어 양궁 꿈나무 1기를 출범하고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친 수업을 진행한다.<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현대모비스가 ‘주니어 양궁 꿈나무’ 1기를 출범하고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친 전문 양궁 수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등을 포함한 은퇴 양궁 선수들이 직접 커리큘럼을 짜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특히 은퇴 선수들이 현역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이론 교육을 포함한 부분 동작, 자세 교정, 활 쏘기, 개인·단체전 게임 등의 수업 과정을 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부터 연 4회 약 100명의 양궁 꿈나무를 공개 모집해 정규 수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수업에 앞서 전국 사업장 인근 4개 학교를 ‘양궁 교육 거점 학교’로 선정해 양궁장을 설치하고 수업을 위한 교구들을 준비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문화지원실장 박병훈 상무는 “그동안 일회성으로 진행하던 수업을 체계화해 양궁 꿈나무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현대모비스의 프로그램을 통해 양궁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아이들이 더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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