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9 (수)

  • 구름조금동두천 1.5℃
  • 흐림강릉 5.4℃
  • 맑음서울 3.9℃
  • 구름조금대전 6.4℃
  • 구름많음대구 6.0℃
  • 구름조금울산 6.0℃
  • 맑음광주 6.4℃
  • 구름많음부산 7.4℃
  • 구름많음고창 5.8℃
  • 흐림제주 9.6℃
  • 흐림강화 5.3℃
  • 구름조금보은 3.9℃
  • 흐림금산 5.1℃
  • 맑음강진군 6.2℃
  • 흐림경주시 2.9℃
  • 구름조금거제 7.1℃
기상청 제공

정치

청와대 전‧현직 비서진 페북 조문…홍문종, 문대통령에게 "박근혜 전대통령 배려해달라"

임종석 “대통령 뜻 분명해 조문 하지 못했다”
노영민, “이제는 편히 쉬소서”
홍문종 “박 전 대통령 사면 얘기하니 구체적 대답보다는 웃음지어…배려는 하고 있다 들어”

[폴리뉴스=이경민 기자] 청와대 전‧현직 비서관들의 ‘페북 조의’가 이어지고 있다. “조의를 마음으로만 받는 것을 널리 이해해주길 바란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문 거부 방침에 따른 행보다.

청와대에 따르면 31일 임종석 전 비서실장,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전 대변인, 권혁기 전 춘추관장은 전날 부산에 도착해 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의 빈소가 차려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 인근까지 왔으나 조문을 하지는 않았다. 같은 날 진행된 강 여사의 장례미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남천성당 인근에서 멀찍이 엄숙하게 조의를 표하고 오늘 서울로 상경했다"고 설명했다. 정당의 대표와 종교계 일부 인사의 조의만 받겠다는 문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 것이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에 와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대통령님의 뜻이 분명하셔서 조문은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천성당 앞을 지나며 무거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안 그래도 최근에 대통령님이 많이 피곤해 보여서 안타까웠다”며 “워낙 각별했던 어머님을 보내고 얼마나 상실감이 크실 지 또 걱정이다. 그저 기도하는 마음만 가득하다”고 설명했다.

노영민 실장 “강한옥 여사님, 이제는 편히 쉬소서”

노영민 현 대통령 비서실장도 30일 “대통령님은 가족들과 조용히 장례를 치르겠다고 전하셨습니다”라면서 “이제는 편히 쉬소서”라는 글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페이스북 글을 인용하며 조의를 표했다.

29일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조문과 조화를 정중이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하셨습니다“며 ”애도와 추모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득으로 조문하지 않고 그냥 돌아간 김영록 전남지사 역시 전날 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사님의 별세를 다시 한 번 애도하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합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홍문종 마지막 조문, "박근혜 전 대통령 배려해달라"... 문대통령 '답없이 미소만...'

한편, 조문이 허용된 야당 대표 마지막으로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이날 오전 조문했다. 홍 대표와 문 대통령은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홍대표는 취재진들에게 "대통령께서 저희 아버님 상 당하셨을때 조의를 표해주시고 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렸다. 잘 하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대통령은 잘 하시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님 말씀을 드렸다"며 “(문 대통령이) 배려를 해주고 계시다고…. 병원으로 보내 드리고, 책상도 넣어드리고 그러셨다고 말씀하셨다”며 “(박 전 대통령이) 아직도 몸이 좀 안 좋으시니 배려를 좀 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웃음으로 대답하셨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을 만난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도 서로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면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이 구체적인 대답보다는 미소로 답했다고 홍 대표는 전했다.

'사면 얘기'에 대해 "잘 알아서 듣지 않으셨을까 생각한다"며 "(대통령은) 구체적인 대답을 하진 않으셨고, 그냥 웃음으로 대답하셨다. 여태까지 배려를 계속하고 계시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경민 기자

정치부 이경민 기자입니다. 급박한 여의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합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21대 총선, 지역·세대구도 어떻게 관통될까
선거지형을 규정하는 것은 지역과 세대다. 이는 비단 한국 뿐 만이 아니다. 계급, 소득, 직업, 학력, 등 다른 계층분류보다 정치적 집단정서를 더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역정서와 세대정서는 국민의 정치적 욕망을 재단하는 지표다. 여론조사기관들의 정치관련 조사가 지역과 세대 지표를 우선적으로 제시하는 것도 여기에 있다. 4.15 총선에서도 지역과 세대구도가 선거지형의 기본 틀이다. 그러나 양자는 상호 배반적인 관계다. 지역구도의 약화는 세대구도 강화의 다른 표현이다. 1987년 대선 이후 선거에서 괴물처럼 모습을 드러낸 지역구도는 수십 년에 걸친 세대구도가 강화되는 흐름과 함께 조금씩 약화돼 왔기 때문이다. 21대 총선에서 지역·세대구도의 변화의 양상을 재단하는 기준은 지난 20대 총선 결과다. 이를 토대로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도 판이 과거 전통적인 영호남구도로 되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좀 더 지역구도가 완화돼 점차 해체되는 양상으로 갈 것인지를 판가름할 수 있다. 지역구도의 완화 여부를 판단할 핵심 고리는 부산/울산/경남(PK)와 호남이다. 20대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은 불모지 PK에서 전체 40석 중 8석을 획득해 지역구도에 파열구를 냈다는 평



[카드뉴스] 수소차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올해 국내에서 1만 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수소차는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수소차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주행하는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 FCEV)와 수소를 연료로 이용하는 수소내연기관차(HICEV)입니다. 수소내연기관차는 수소전기차보다 연료 보관이 어렵고 효율이 떨어집니다. 현재 생산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소전기차는 수소를 연료로 연료전지에서 전기에너지를 만들어 모터를 돌립니다. 수소전기차가 전기를 생산할 때 수소와 산소가 결합합니다. 이때 나오는 것은 물이 전부인 데다가 외부 공기를 정화하기까지 합니다. 현재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는 수소차는 현대차 ‘넥쏘’, 토요타 ‘미라이’, 혼다 ‘클래리티’ 3종류가 있습니다. 모두 수소전기차 모델입니다. 수소차 구입시 현대차 넥쏘의 경우 국고보조금 225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도 지원금을 보조합니다. 지자체 보조금은 강원도가 2000만 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수소차 운전자가 관리할 부품은 에어필터·냉각수·이온필터 정도입니다. 내연기관차보다 관리가 쉽습니다.

[폴리TV 카드뉴스] 금태섭의 미래는...

[사진1] ”빨간 점퍼 K의원 잡겠다“ 정봉주, 최근 금태섭 지역구에 출사표 던져 ”솎아 내야“ 금태섭에 거친 비난 쏟아내 [사진2] 당론 거부해온 금태섭 "세상에 나쁜 날씨는 없다” ‘언행불일치’라며 조국 비판하기도 [사진3] ‘공수처법 기권표’ 금태섭 ”공수처법, 검찰개혁에 일종의 장애물“ “자유한국당 가라“ 비난 쏟아져 [사진4] 진영 다른 하태경, 금태섭 옹호 ‘더불어독재당’ 언급하며 당론강요 비판 ”유승민 떠올라…국민들이 지켜줘야“ [사진5] 국회의원 소신투표, 의견 갈려 “당론 정치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배치” “소신투표, 정당 중심 정치에 어긋나” [사진6] 과거 당론 거부했던 민주당 의원들, 결국 탈당 ‘친문 패권 비판’ 조경태, 이언주 탈당 둘 다 사상적으로 본래 ‘보수’로 분류돼 [사진7] 금태섭의 미래는? 사상적으로는 민주당 주류와 동질성 깊어 여성인권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그 예 [사진8] 중요한 건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 생각 다르다고 문자폭탄·전화테러는 안 돼 노무현의 정신은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 <사진=연합뉴스> Song : Nekzlo - Stories Follow Artist : https://soundclou


[우한 사태] 불안한 시민 1339 신고해도 검사 ‘퇴짜‘…이유는 ‘분자진단 시약 부족‘
[폴리뉴스 송희 기자]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한 남성의 질병 관리본부 콜센터 통화 후기가 화제다. 지난주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남성은 목감기 증상으로 우한 폐렴 감염에 불안함을 느끼고 정부의 지침대로 24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전화를 걸었다. 우한에 방문한 적은 없으나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했을 때였다. 그는 질변본부 상담사에게 “중국에서 온 직후 감기 증상이 있으니 우한 폐렴 검사를 받고 싶다”며 “내가 다녀온 곳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런데 돌아온 답은 “우한이 아닌 타지역 방문자는 의심증상자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검사받을 수 없다”는 안내였다. 남성이 진료를 받고 싶다고 거듭 요구하자 질병본부는 “귀국 후 14일 내 발열 증상 등이 있어야 한다는 기준에도 맞지 않는다”며 “검사가 필요하면 개인적으로 일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말이 돌아왔다. 남성은 결국 설 연휴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감기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지난 26일 질병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염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했다. 이를 보고 불안한 남성은 다시 전화를 걸었다. 하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