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의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113시간으로 1위 멕시코(2246시간)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34.3달러로 영국, 노르웨이 등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 크게 떨어졌다.

경제 규모가 결코 작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바로 ‘긴 노동 시간’ 때문이다. 잦은 야근과 휴일 근무 등 업무 환성 개선을 위한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일자리를 구할 때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직자가 늘어나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 임직원들의 워라밸 실현을 위해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다. 에듀윌은 2019년 6월부터 ‘주 4일제 근무제’를 도입했다.

지난 6월부터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 중인 가운데, 2020년 1월부터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결정은 업계에서는 물론 중견 이상 규모의 기업 중에서는 최초다.

에듀윌은 ‘주 4일 근무제’의 성공적인 시행과 안착을 위해 임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해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주 4일 근무제 이외에도 임직원이 업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보완 및 확충하고 있다.

지난 3월 에듀윌이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발표한 후 채용 사이트의 방문자가 71% 증가하고, 포지션에 따라 2배 이상 지원자가 증가한 바 있다.

한편, 에듀윌은 대통령상을 비롯한 정부 기관상 10관왕을 달성한 종합교육기업이다. 특히,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2년 연속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공식 인증 받았으며 한국리서치로부터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1위 기업을 입증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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