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40% >한국30% >바른미래·정의당6%-평화·공화1%, 민주 9월 대비 하락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10월(27~30일) 정기 정치지표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9월 조사 대비 하락하면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취임 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미디어오늘>과 함께 실시한 조사결과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 45%(매우 28%, 다소 17%) ▲잘못함 52%(다소 11%, 매우 40%)로, 부정률이 7%p 높은 가운데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를 기록했다(무응답 : 3%).

세대별로 ▲30대(잘함 56% vs 잘못함 43%) ▲40대(60% vs 38%)는 긍정률이 1.3~1.6배 높은 반면, ▲19/20대(44% vs 51%) ▲50대(41% vs 55%) ▲60대(34% vs 61%) ▲70대이상(28% vs 68%)에서는 부정률이 1.2~2.4배 높았다.

하위그룹별로 ▲30대 여성(잘함 66% vs 잘못함 34%) ▲40대 남성(61% vs 39%) ▲40대 여성(60% vs 37%) ▲19/20대 여성(56% vs 36%)은 긍정률이 50%를 상회했고, 다른 그룹에서는 모두 부정률이 50%를 상회했다. 특히 ▲19/20대 남성(잘함 34% vs 잘못함 64%)은 ▲60대 남성(잘함 36% vs 잘못함 59%)보다 비판적 평가가 더 높았다.

정당지지층별로 ▲더불어민주당(잘함 89% vs 잘못함 10%)과 ▲자유한국당(2% vs 94%) 지지층 평가가 극명한 가운데 한국당 지지층 긍정률은 2%에 불과해 당파적 배열이 뚜렷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잘함 75% vs 잘못함 22%)은 긍정률이 3.4배 높았고, ▲보수층(16% vs 81%)과 ▲중도층(35% vs 58%)은 부정률이 1.7~5.1배 높았다.

민주당40% >한국30% >바른미래·정의당6%-평화·공화1%

정당지지도는 ▲민주당(40%) ▲한국당(30%) ▲바른미래당≒정의당(6%) ▲민주평화당≒우리공화당(1%) 순으로, 민주당이 한국당을 10%p 앞섰다(기타 정당 2%, 무당층 : 15%). 9월말 대비 민주당은 진보층(68% → 65%) 이탈로 2%p 하락한 가운데 특히 ▲19/20대 여성(65% → 44%) 그룹에서 이탈 폭이 가장 컸고, 한국당은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 ▲서울(민주당 39% vs 한국당 28%) ▲경기/인천(43% vs 27%) ▲충청(43% vs 27%) ▲호남(62% vs 11%)은 민주당, ▲대구/경북(21% vs 49%) ▲부울경(32% vs 38%) ▲강원/제주(29% vs 44%)는 한국당이 각각 우위를 보였다.

진보층의 65%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의 57%는 한국당을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30% vs 한국당 23%)에서는 민주당이 7%p 우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30일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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