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기/인천-호남’ 2지역 우위, 한국 ‘TK-PK-강원/제주' 우위, 서울-충청권 팽팽

총선 지역구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결과[출처=리서치뷰]
▲ 총선 지역구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결과[출처=리서치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내년 4월 총선 6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지역구 정당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자유한국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을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미디어오늘>과 함께 지난 27~39일 실시한 조사결과보도에 따르면 만약 내일 제21대 총선에 투표할 경우 지역구 정당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후보(40%) ▲한국당 후보(36%) ▲바른미래당≒정의당 후보(5%) ▲민주평화당≒우리공화당 후보(1%) 순으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인 4%p 앞서며 접전을 펼쳤다(기타 후보 : 3%, 없음/모름 : 9%). 

9월말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ㆍ한국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 모두 나란히 1%p씩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와 비교하면 총선지역구 민주당 후보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40%) 간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한국당 지지율(30%)에 비해 총선지역구 한국당 후보 지지율은 6%p 더 높았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총선 지역구 후보 지지율이 정당 지지율에 비해 1%p 낮게 조사됐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경기/인천(45% vs 31%) ▲호남(61% vs 11%)에서 우위를 보였고, 한국당은 ▲대구/경북(20% vs 53%) ▲부울경(30% vs 47%) ▲강원/제주(30% vs 47%)에서 우위를 보였다.  ▲서울(민주당 40% vs 한국당 37%)과 ▲충청(40% vs 39%)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진보층의 66%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의 65%는 한국당을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32% vs 한국당 33%)에서는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30일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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