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녀노소 불문 인기 어플로 ‘유튜브(YouTube)’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장시간 스마트폰 이용으로 ‘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 역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관절 질환은 목, 어깨, 허리 등 관절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할 경우 압박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관절 질환은 처음에는 단순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지속적으로 증상이 반복될 경우 만성 통증질환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두 개 이상의 뼈가 맞닿아 연결된 관절은 자주 움직이고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곳에서 통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가벼운 통증이 만성 질환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관절 질환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운동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심각한 통증이 동반될 경우 약물 치료, 주사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수술 등을 병행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개인에게 최적화된 방법이 적용돼야만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 개인에 따라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에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도수치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도수치료란 굳어진 근육을 이완시키고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을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미세한 통증 원인까지 바로잡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신체에서 많이 움직이는 어깨, 무릎, 고관절 등에도 효과적으로 꾸준한 치료의 반복으로 증상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도수치료는 부작용, 후유증이 적기 때문에 신체에 안전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통증 완화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 체형 교정 등의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치료사가 알려주는 정확한 스트레칭, 운동법 등을 꾸준히 집에서 실천할 경우 통증 재발을 막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도수치료는 무엇보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정확한 자세교정 방법을 실시하는 것을 기반으로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인터넷 사진, 동영상 등을 통해 운동을 진행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며,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치료를 실시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도수치료의 경우 단순한 마사지가 아니라 골격, 인대, 건, 관절 가동범위, 신경가동 범위 등 골격과 연부조직 상태까지 세밀하게 파악해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 

글: 대구 푸른 청 신경과 양준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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