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8일 온·오프라인 기반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 전용 대출상품인 ‘우리 사장님e편한 통장대출’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대출은 가맹점 매출대금 인정금액과 신용등급별 한도를 고려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기간이 1년이 안 된 사업자는 최대한도가 3000만 원이다.

또한 매출대금 입금금액 최대 0.6%,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 최대 0.4% 등 실적 집계를 통해 1.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국세청 모범납세자는 추가로 0.1%의 금리우대 혜택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대출 가입은 영업점 방문, 서류 제출 등의 절차 없이 모바일로 가능하다. 벤(VAN)사를 통해 진행하던 가맹점 입금계좌 변경도 무료로 할 수 있다.

온라인 마켓셀러, 무점포 창업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기반 매출대금도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매울 매출대금 평균 입금액 및 대출연장 시 예상한도 정보는 SMS로 안내해준다.

대출 대상은 우리은행으로 가맹점 매출대금을 입금 받는 개인사업자다. 단 외부 신용등급 4등금 이상, 자체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당 대출은 우리은행에서 전혀 거래가 없는 사장님들도 영업점 방무 없이 통장신규부터 대출거래까지 가능하도록 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다양한 모바일 지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