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론 방식의 타운홀 미팅으로 진행…어떤 질문도 할 수 있어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반부패정책협의회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반부패정책협의회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임기의 반환점을 돈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MBC에서 1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11월 19일 오후 8시부터 10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생방송 출연은 지난 5월 9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해 KBS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뒤 6개월여 만이다. 그러나 생중계로 국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은 공개 회의인 타운홀(town hall)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운홀 미팅은 자유토론 방식의 공개 회의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그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도 ”진솔하고 격의 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과의 대화에 참여하려면 희망자는 MBC 홈페이지 내 ‘방청신청 참여하기’를 클릭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청와대는 ”본 방송에는 국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그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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