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만찬 회동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제‧안보 분야에서 정책대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고, 민부론을 국정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황 대표는 회동에서 모친상을 당하신 문재인 대통령을 진심으로 위로했으며, ▲위기에 빠진 경제‧안보 분야 정책 대전환 ▲민부론, 민평론을 잘 검토해 국정에 반영할 것 ▲선거법의 일방적 처리 지양을 강조했다.

[이하는 자유한국당 대통령-5당대표 만찬 회동 결과브리핑 전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황교안 대표께서는 모친상을 당하신 문재인 대통령께 다시 한 번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어서 황교안 대표께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맞아 위기에 빠진 경제를 비롯한 안보 등의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황교안 대표께서는 ‘자유한국당이 제시한 민부론, 민평론을 잘 검토해서 국정에 반영해달라’고 대통령께 말씀드렸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두 책을 보내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거법과 관련해서 황교안 대표께서는 ‘일방적으로 처리하면 안된다’고 강조했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앞으로 협의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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