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사진 오른쪽)
▲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사진 오른쪽)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인사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박수근 신임 위원장 인사 배경에 대해 “변호사 출신의 노동법 교수로서 대학과 정부 위원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등 노사관계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다. 노동분쟁의 조정과 심판에 대한 전문성과 공직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노동관계에서 발생하는 노사 간의 이익 및 권리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판정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창룡 신임 방통위원에 대해선 “신문․통신사 기자, 언론연구원,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언론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쌓은 전문가”라며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 제고, 방송통신 이용자 보호 등 관련 현안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급인 신임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1957년생으로 부산고, 연세대 법학과, 연세대 법학 석사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28회로 한국노동법학회 회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 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일했다.

차관급은 김창룡 신임 방통위원은 1957년생으로 대구 계성고, 건국대 낙농학과, 영국 런던시티대 언론학 석사, 영국 카디프대 언론학 박사 등을 거쳤다. 국민일보 기자, AP통신 서울특파원, 한국언론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방송위원회 보도교양심의위원·선거방송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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