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과 3일 후(14일)면 치러진다. 수능이 채 고작 3일 밖에 남지 않는 시점에 수험생들은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평소 몸의 피로도나 통증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시험 당일까지 안정적인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많은 학부모가 수험생을 위해 여러 정보를 공유한다. 그 중 가장 많이 거론되고 실제로도 수요가 많아지는 한약 중 하나가 바로 공진단이다. 공진단은 대표적인 보약 중 하나로 만성적인 피로가 쌓였을 때나 기력이 쇠해졌을 때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긴 수험생활로 심신이 지친 수험생들에게 좋은 처방이 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체질이 선천적으로 허약하더라도 이 약은 타고난 원기를 든든히 하여, 신수를 오르게 하고 심화를 내리게 하므로 온갖 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표현할 정도로 영양가가 있다. 공진단은 사향을 주 약재로 녹용, 산수유, 당귀 등 네 가지 한약재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공진단은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신장과 심장을 두루 보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기혈과 경맥을 잘 통하도록 돕는다. 또한 자양강장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며, 뇌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해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 체력을 보강하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칠정의 울체로 발생하는 불면, 두통, 우울증 두근거림 등의 심인성 질환에 긍정적 면모를 보여, 평소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수험생에게 좋은 보약이 될 수 있다.

거기다 공진단은 꼭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정력증강, 혈액순환 촉진, 노화방지, 피로해소와 같이 질병 예방의 효능이 뛰어나 만성피로와 음주로 간 기능이 약해진 직장인이나 체력과 면역력, 기억력이 떨어진 노인에게도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

단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 할지라도 사향의 성분이나 함량에 따라 효능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처방 구매 전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은 한약재만을 사용했는지,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직접 제환한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글: 문산읍 몸이편안한의원 파주 문산역점 서인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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