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5선, 경기 안양만안)은 26일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의혹 관련 수사에 대해 “수사의 상당성이나 생산성, 그동안의 많은 인권침해 요소를 놓고 본다면 두 달 동안 이룩한 검찰의 성과치고는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더 많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검찰이 조 전 장관의 임명을 저지하려는 듯한 의도로, 자신의 권한·권력을 통해 수사를 수행하고 있었다”며 수사의 상당성·생산성·인권침해에 대한 최소화 원칙을 과감하게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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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기자
ejlee@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