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자체개발 1종과 퍼블리싱 게임 3종 선보인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 활용 게임 6종 소개
14~15일 게임업계 관계자 강연도 진행

 

[폴리뉴스 김윤진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지스타에 대형 게임사 넥슨, 엔씨소프트는 불참하지만, 다른 유수의 게임사들이 여러 신작 게임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폴리뉴스는 지스타가 열리기 앞서 게이머들의 참관에 도움이 될 부스 정보를 알아봤다.

 

1. 라인게임즈 부스(B2B P01)

라인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할 예정인 <엑소스 히어로즈>, <크로스 크로니클>, <로얄 크라운>, <베리드 스타즈> 등 4종의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우주’가 개발하는 <엑소스 히어로즈>는 오는 21일 출시되는 모바일 RPG다. 애니메이션풍 작화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참여한 사운드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플로피게임즈’가 개발한 <크로스 크로니클>은 2017년 출시된 모바일게임 ‘요괴’에 기반한 RPG로, 스토리를 비롯한 캐릭터 음성 및 기타 시스템을 개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한 <로얄 크라운>은 서바이벌 MOBA다. 북유럽 신화 모티브 및 동화풍 그래픽과 RPG식 장비 파밍, 요리, 제작 등 콘텐츠가 특징이다.

<베리드 스타즈>는 라인게임즈가 자체개발하고 있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제작에는 ‘검은방’, ‘회색도시’ 시리즈로 유명한 진승호 디렉터가 참여했으며, PS4와 PS VITA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2. 그라비티 부스(B2C B01)

그라비티는 신작 8종의 시연대를 조성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해 여러 장르의 게임 6종을 제작 중이다.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네레이션>, <라그나로크 크루세이드: 미드가르드 크로니클스>와 SRPG <라그나로크 택틱스>, 스토리 RPG <더 로스트 메모리즈 : 발키리의 노래>, 방치형 RPG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2> 등이다.

이외에도 3매치 퍼즐 게임인 <미스 나오미의 퍼즐>과 키우기 게임인 <퍼들드머들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3. G-CON 2019

지스타에는 프로그래머, 기획자 등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 업계 현황이나 업무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아직 전문 지식이 없는 학생들도 이해하기 쉬운 난이도의 강연 일부를 소개한다.


14일 15:10~15:50 / 연사: 양영순 웹툰 작가

웹툰 <덴마>로 유명한 양영순 작가가 ‘스토리텔링 및 세계관 구성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최근 게임 개발에 있어 스토리텔링과 세계관 구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게임 기획이나 시나리오 라이터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16:00~16:40 / 연사: ‘문틈’ 지국환 개발자

지국환 개발자는 ‘인디게임 개발자로 먹고살기 7년차’라는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이 세션에서는 지국환 개발자가 1인 개발자로 인디게임을 만들며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5일 10:50~11:30 / 연사: ‘아이지에이웍스’ 이철환 팀장

이철환 팀장은 ‘2019년 대한민국 게임유저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이 세션에서는 ‘모바일인덱스’로 본 주요 장르별 게임유저 분포, 신작 출시에 따른 유저의 이동 및 이탈 현황 등을 소개한다.


15일 13:00~13:50 / 연사: ‘아츠플레이’ 이가라시 코지 대표

이가라시 코지 대표는 수많은 마니아들을 보유한 ‘악마성’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작자다. 이가라시 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악마성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평가받는 <블러드스테인드> 제작과 출시 과정에 대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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