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위원과 청년정책참여단 77명 위촉
청년 목소를 듣는 정책 활동 기대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청년위원회, 청년정책참여단’ 출범식 및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청년위원회, 청년정책참여단’ 출범식 및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청춘센터에서 ‘포항시 청년위원회, 청년정책참여단’ 출범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7월 포항시는 청년과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시장직속의 청년위원회를 구성했다. ‘포항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출범한 청년위원회는 직장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업가, 청년활동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2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월 구성된 청년정책참여단은 고등학생부터 39세의 청년까지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50명의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포항시 청년위원회는 청년정책의 파트너로 소통분과, 일자리분과, 복지문화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과 논의를 하게 된다. 청년위원회와의 소통기구인 청년정책참여단은 정책분야별 소통, 일자리, 복지문화, 청년기자단 등 4개의 분과회의로 나눠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층을 육성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참여단과 함께 교류를 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1부 출범식은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포항시 청년정책 지원사업 안내, 청년들과의 대화,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청년 정책 및 청년들의 개인적인 생각, 포부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갔다. 이 시장은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청년 활동 지원사업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부 정기회의에서는 청년위원회, 청년정책참여단 별도로 회의를 진행해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분과별 분과위원장, 부위원장 선출, 청년정책참여단장, 부단장, 분과별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위원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한층 고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항청춘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청년위원회와 청년정책참여단의 정기회의와 분과별 수시회의를 통해 실현 가능한 의견들을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현실적인 청년 맞춤형 시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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