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ㆍ강북삼성병원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이내훈 부행장(왼쪽)과 강북삼성병원 신준호 본부장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 13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ㆍ강북삼성병원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이내훈 부행장(왼쪽)과 강북삼성병원 신준호 본부장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신한은행이 병원비를 지정 대리인이 출금할 수 있도록 한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은 환자가 사고나 질병으로 병원비를 직접 출금하지 못할 경우, 사전에 지정한 대리인이 출금할 수 있도록 한 신탁상품이다. 대리인은 병원비 목적으로만 출금할 수 있으며, 타 목적 출금은 불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즉시 현금 출금이 가능한 고 유동성 자산으로 운용되어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강북삼성 종합검진센터’, ‘이대목동 건강증진센터’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맺고, 상품 가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건강검진 할인 및 특별검진 프로그램 마련, 강북삼성병원 진료 시 병원비 중 비급여 항복 비용 10% 할인, 세무 및 상속 관련 상담 서비스 제공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 등 노후질환 환자들도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가 병원비 결제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을 통해 병원비를 준비하고 환자는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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