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유명농산물 유통 전문업체 방문, 하동 밤과 딸기 등 수출·입 방안도 협의

하동군 윤상기 군수(우에서 네번째)와 해외시장개척단, 그리고 식당관계자들이 LA한인식당 원산면옥 앞에서 하동재첩 시식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동군 제공>
▲ 하동군 윤상기 군수(우에서 네번째)와 해외시장개척단, 그리고 식당관계자들이 LA한인식당 원산면옥 앞에서 하동재첩 시식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12일 LA의 유명 한인식당 원산면옥에서 하동재첩 시식행사를 갖고 섬진강 재첩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북미시장개척단에는 정철수 하동군산림조합장과 정명화 옥종농협조합장, 이갑주 남경오가닉팜 이사, 농수산물 유통·수출 분야 공무원이 함께했다.

시장개척단은 이날 LA 원산면옥의 섬진강재첩식당 오픈을 축하하고자 식당을 찾은 고객들에게 청정 1급수 섬진강에서 채취한 재첩국 등의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국물이 시원하고 타우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예방과 간 기능에 효능이 있는 섬진강 재첩 우수성을 홍보하고, 섬진강재첩의 많은 이용을 주문했다.

시장개척단은 다음 날 농산물 유통 전문업체인 마르퀴스를 방문해 한국·중국 등지에서 수입한 신선농산물 저장시설을 둘러보고 하동 밤과 딸기 등의 수출·입 방안을 협의했다.

마르퀴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고구마 소량 제품박스, 딸기 신선도 제공 용기 개발 등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면서 경영성과를 이룬 유통업체로, 명품 하동 농·특산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수입 의지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이후에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와 캐나다 토론토·밴쿠버 등지에서 농·특산물 판촉전, 현지 바이어 및 유통업체 수출 상담, 시장 조사 및 소비자 동향 등을 파악한 뒤 오는 20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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