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와 함께 경찰청․소방청․국방부․해양경찰청․국가정보원 등 참여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방한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대표단에 대한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이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소하고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돌입했다.
경호안전통제단은 방문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등에 대한 경호뿐만 아니라 행사안전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는 범정부 차원의 단일기구로 종합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통령경호처와 함께 경찰청․소방청․국방부․해양경찰청․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경호안전통제단은 방한하는 국빈과 대표단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감동을 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경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호 안전활동 과정에서는 경호과학화 장비를 적극 도입해 운용하기로 했다. 국별 정상 차량이 이동할 때는 경호헬기를 운용하고, 실시간 고해상도 현장영상을 종합상황실에 공유하게 된다.
방범순찰과 참석자 안내기능이 탑재된 무인 보안경비서비스 로봇이 정상회의장에서 활동하고, 자율주행 경비차량이 행사장 일대에 배치되기도 한다. 경호용 드론을 활용해 지상과 수중 검측을 실시하고 저고도 레이더 장비를 도입해 무인기의 잠입에 대비하게 된다.
한편, 경호안전통제단은 완벽 경호안전 대책을 시행하면서도 각종 통제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벡스코 등 주요행사장 내 입주업체와 상가의 영업을 보장하며, 일반 시민들에 대해서도 경호안전 확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핵심 지역과 특정 시간대 외에는 통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다자간 정상회의 개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실시간 현장 중심의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민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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