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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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최양화 기자] 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35, 36회에서는 까불이가 잡혔다.

필구는 동백을 위해 종렬의 품을 택했다.

동백과 작별인사를 하며 필구는 의연한 모습을 보이나, 동백을 떠나보내고 끝내 성대한 울음을 터뜨렸다.

경찰이 “채취할까요?”라고 했지만 상사가 “됐다”고 말렸다.

흥식 아버지는 손목에 난 상처에 약을 바르며 “하나 더 죽으면 아주 난리들이 나겄구만”이라고 했다.

동백은 필구(김강훈)를 강종렬(김지석)에게 보냈다.

필구는 동백이 보는 앞에서는 쿨한 척 떠났지만, 동백과 헤어진 직후 통곡해 강종렬을 당혹케 했다.

필구는 "이제 엄마도 용식이 아저씨랑 결혼이나 하라고 해요. 왜 다 결혼만 해. 왜 나만 두고 다 결혼만 해. 무슨 엄마아빠가 다 결혼만 해"라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종렬의 집으로 간 필구는 세 가족의 행복한 가족사진을 보며 복잡한 심경을 내줬다.

종렬은 그런 필구에게 넓은 방을 내주고 “너도 아빠가 처음이겠지만 나도 여덟 살 아들은 처음이라 서로 적응기간이라 생각하자”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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