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6 (금)

  • 흐림동두천 18.6℃
  • 흐림강릉 19.5℃
  • 서울 19.2℃
  • 대전 19.7℃
  • 흐림대구 22.7℃
  • 박무울산 20.8℃
  • 광주 20.1℃
  • 구름많음부산 20.4℃
  • 흐림고창 20.3℃
  • 박무제주 21.2℃
  • 흐림강화 19.1℃
  • 구름많음보은 19.9℃
  • 구름많음금산 19.5℃
  • 구름많음강진군 20.2℃
  • 흐림경주시 20.8℃
  • 흐림거제 20.5℃
기상청 제공

정치

美 해리스 대사, 이혜훈 불러 ‘20번 넘게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 누리꾼 '발끈'

해리스 대사 “주한미군이 쓰는 방위비의 5분의 1밖에 한국이 내지 않고 있다”
이혜훈 “무리한 요구...해리스 대사 20번 넘게 방위비 인상 요구 주장”
누리꾼, 미국 태도에 발끈 "자주국방하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두고 한미가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을 지난 7일 미 대사관저로 불러 방위비 인상 압박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JTBC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당시 이 의원은 혼자 미 대사관저를 방문했는데, 미 대사관 측에선 해리 해리스 대사를 포함해 5명이나 나와서 방위비 인상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리스 대사는 “주한미군이 쓰는 방위비의 5분의 1밖에 한국이 내지 않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동일한 주장을 했고, 다른 배석자들 역시 이 의원에게 방위비 인상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훈 "가자마자 방위비 얘기, 당황스러웠다... 해리스 대사 방위비 언급만 20번 했다"

이후 이 의원은 1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당시 아무런 설명도 없이 미 대사가 보자고 해서 단순 외교 협력차원의 만남으로 생각했지만 해리스 대사는 나를 만나자마자 30분간 방위비 인상에 관해서만 이야기했다”며 “방위비와 관련한 이야기를 할지 모르고 가서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통상 이 같은 자리에서는 국제 정세 관련 이야기를 나누지만 저는 가자마자 방위비 얘기를 했다”며 “이 대사가 50억 달러라는 구체적 액수를 거론했다. 세어보진 않았지만 제 느낌에 대략 20번은 방위비 이야기를 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날 해리스 대사가 무리한 주장을 연거푸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해리스 대사가 ‘한국이 내야 할 금액의 5분의 1밖에 내지 않은 상태다. 방위비 분담금을 올려야 한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다”며 “이에 나는 ‘무리한 요구’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미 대사의 직설적인 화법에 놀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미 대사의 대화 태도를 놓고 직접적으로 불쾌하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며 “직설적인 화법이라 당황스러웠고 대사가 군인 출신이어서 이해하기로 넘어가기로 했다”고 했다.

이혜훈 “美 방위비 분담금 인상...부당하고 무리한 주장”

아울러 이 의원은 “미 대사에게 방위비 분담금 인상은 두 가지 측면에서 부당하고 무리하다”고 말했다며 “우선 주한미군이 주둔하며 드는 비용의 전액을 한국이 낼 필요가 없다.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것은 미국도 안보상 혜택을 보는 것이다. 만약 북한에서 미사일을 쏘면 LA에서 탐지하는데 38분이 걸리지만 우리나라에서 탐지하면 7초안에 파악이 가능하다. 이는 매우 큰 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방위비 분담금으로 명시된 금액은 1조 원이지만 직 간접적으로 미군 주둔에 드는 돈은 5조가 넘는다”며 “1조 이외에도 직간접적으로 내는 돈이 많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2015년 자료를 보면 5조 4천억 가량이 들었다. 토지도 내어주고 건물도 지어줬으며 전기세와 수도세 지방세등 온갖 세금을 미국이 하나도 안내고 있다. 1조 4천억의 3배를 이미 우리가 내고 있는데도 불구 6배나 올린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미국의 요구를 강하게 질타했다고 밝혔다.

누리꾼 美에 발끈 "우리도 자주 국방 해야"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미국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다.

누리꾼 adak****은 “미군철수하라...자주 국방만이 답이다”라고 밝혔고, 누리꾼 jaem****는 “우리가 ATM 기인가? 전투기 구매후 기술 이전 약속도 깨버리는 나라가 무슨 돈을 자꾸 내놓으란 말인가. 걍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미국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kssl****는 “우리도 자주국방 하자. 핵 말고도 첨단 무기나 방어기술력에 투자하고 개발 해야 한다”며 “누굴 위한 동맹인지 생각해야 한다. 미국에만 올인 하지말자. 이러면 일본과 다를게 없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권규홍 기자

정치부 권규홍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진실의 힘은 그 무엇보다 강력합니다'

진실을 탐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시민들 곁에 서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및 상생과통일포럼 제21대 총선 당선자 축하연] 박명호 “포스트 코로나 사회, 모든 것이 확실한 것이 없고 불안한 사회”
폴리뉴스 20주년 창간기념식 및 상생과 통일포럼 제21대 총선 당선자 축하연이 24일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창간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정계에서 다양한 인사들이 기념식을 찾았다. 정계에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와 상생과 통일 포럼의 공동대표를 맡은 설훈 의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서병수 전 부산시장, 김태년 원내대표,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을 비롯해 노웅래 의원, 김민석 의원, 박광온 의원, 윤관석 의원, 김두관 의원, 이원욱 의원, 김한정 의원, 조해진 의원, 장경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정치의 미래>에 대해서 강연을 한 박명호 동국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사회, 모든 것이 유동적이고 확실한 것이 없고 불안한 사회”라며 “하나의 위기가 아니라 여러 가지 위기가 한꺼번에 밀려드는 상황이다.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며 유동적이고 불안하고 불확실하고 모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이런 특징은 그 전부터 진행돼 온 탈근대적 가치와 맞물린다”며 “중국이 더 이상 세계의 공장이나 엔진이 아니기에 정체된 성장에 익숙해져야 한다. 올해 마이너스를 기록한 성장률이고 내년에도 쉽지 않은데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④ “총선, 부산 참패 원인...경제적 처방이 실제 효과로 체감되지 못해”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날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에서 겨우 3석을 얻을 것을 두고 “의석수에만 주목을 하면 6석에서 3석으로 줄어서 부산선거는 패배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 18개 지역구에 출마자 평균 득표율은 43%였다”며 “지난번 20대 총선에는 38% 였는데 5%이상 투표율로 보면 우리당 후보들이 약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경제 경제난에 허덕이는 기업들. 자영업자들이 불신이 컸다”며 “특히 부산 같은 경우는 소비 도시이기 때문에 자영업자 비율이 다른 도시에 비해 컸다. 그런 상황에서 세운 경제적 처방들이 실제 효과가 시민들에게 체감되지 못해 상당히 불만이 누적되어 있던 것이 표심으로 나타났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 가덕도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하이라이트 영상] 폴리뉴스 20주년 기념식 성황리 종료··· 文대통령 "앞으로 20년을 기대한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인터넷 종합미디어 폴리뉴스가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창간기념식이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기념식은 21대 총선 당선자 축하연을 겸해 개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폴리뉴스 20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 위원장을 비롯해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등 여야의 중진 및 주요 국회의원 29명과 자치단체장 등 주요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해 식장의 열기를 더했다. 민주당은 김태년 원내대표,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 노웅래 의원, 김민석 의원, 박광온 의원, 서영교 의원, 윤관석 의원, 김두관 의원, 김한정 의원, 최인호 의원, 김영진 의원, 서삼석 의원, 이원욱 의원, 전혜숙 의원이, 통합당은 김선동 사무총장, 서병수 의원, 조해진 의원, 김정재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21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으로는 민주당은 양경숙 의원, 장경태 의원, 김영배 의원, 민형배 의원, 서영석 의원이, 통합당은 김병욱 의원, 이영 의원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