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경희대학교가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2019 고령친화 산학협력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베이비붐 세대(946~1965년 탄생 세대}의 65세 진입(노년)에 대응하여 ‘고령친화산업 성장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경희대가 제시한 고령친화산업 플랫폼 발전 전략은 총 3가지다. 뉴에이징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뉴에이징 리빙랩 개소, 기업 수요 기반의 네트워킹 강화 등이다.

뉴에이징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방안으론 지역사회 중심 네트워크 시스템, 고령친화 기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고령친화기업 포럼 유치를 들었다.

또 뉴에이징 리빙랩에선 고령자와 기업, 대학이 참여하는 실생활 기반 제품·서비스 연구 모델을 개발하고, 기업 수요 기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스마트에이징이나 고령친화 유통 활성화 등을 주제로 관련 연구소와 기업의 네트워킹 강화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김영선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경희대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서로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고령친화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낸 성과가 있었다”며 “2020년은 베이비붐 세대가 65세에 진입해 새로운 고령화가 시작되는 시점임을 고려, 고령친화산학협력 네트워크를‘대학·기업 주도 뉴에이징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엔 백운식 경희대 국제부총장과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관련 기업인 등 130여 명과 8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