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폴리뉴스=김민준 기자] 가수 백청강이 공백기 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백청강은 지난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1’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하고 2012년 직장암 판정을 받은 후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2014년 완치 판정을 받은 그는 "직장암 완치 후 첫 공식 무대가 '불후의 명곡'이다"라며 "정말 나와보고 싶었는데 많이 긴장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수술을 6번 정도 하고 2~3년 정도 쉬었다. 의사 선생님이 완치돼도 노래는 못할 수 있다고 했다. 아픈 것보다 무대에 서지 못 하는 게 더 힘들었다. 노래하려고 가수를 하기 위해 한국에 왔는데 건강 때문에 노래할 수 없다는 게 속상했다. 날 잊을까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불후의 명곡'에 정말 나와보고 싶었는데 진짜 나오니까 많이 긴장된다"라고 고백하며 "오늘 무대 최선을 다해서 그간 팬들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게 해주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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