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가면 갈수록 추워지는 11월, 벌써 겨울 날씨라고 믿을 정도로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다. 추울수록 식욕으로 다양한 음식을 찾는 경우들이 많다. 스트레스로 인해 맵고 짠 음식이나 높은 열량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된다면 속이 쓰리거나 소화불량 상태가 나타나고는 한다. 이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게 될 경우에는 다양한 암 질환에 대해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암에 있어서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건 줄 알지만 최근 들어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어 무시할 수가 없다. 이로 인한 의심 증상이 나타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인 검진으로 이를 예방해보는 것이 좋다. 암 질환 모두 그렇듯이 초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좋아 긍정적인 개선을 맞이해볼 수 있다. 하지만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쉽게 자각하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검진은 필수라고 말할 수 있다.

하복부 통증이 지속되거나 배변습관이 눈에 띄게 변화된 경우, 원인 모를 항문 통증이 나타난다면 대장 관련된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속이 쓰리거나 메쓰겁고 상복부 통증이 나타나고 신트림이나 구토가 발생하며 눈에 띄게 체중이 감소되었다면 위에 관련된 질환에 의심해볼 수 있으니 알맞은 의료기관을 찾아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노령층 사이에서만 위와 대장에 관련되어 통증으로 불편함을 겪는 것이 아닌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도 이를 통해 치료를 받고자 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났다. 해당 질환에 대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내원하여 꼼꼼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건강검진을 통하여 시력, 청력, 혈압 등의 건강 상태까지 파악하며 위내시경검사나 대장 내시경검사를 통해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질병의 유무를 발견해보는 것이 좋다.

글: 대전 건강검진 센터 주생명의원 윤형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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