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최근 SBS 'TV 동물농장'에서 안내견 ‘밍키’로 유명세를 탔던 충청남도 홍성군 죽도를 '6시 내고향'에서 소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에서는 '섬섬옥수' 코너를 통해 '생기 넘치는 섬, 죽도'편이 자세히 소개됐다.

홍성 죽도는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죽도리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 0.06㎢, 인구 37명(2001)이다.

'대섬'이라고도 한다. 섬 전체에 올곧은대나무가 울창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해안선 길이는 1.8㎞, 최고점은 50m이며, 대천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3㎞, 보리섬에서 서쪽으로 약 1.5㎞ 떨어져 있다. 농업으로는 약간의 쌀·보리 등을 재배하며, 조개·꼬막·굴 등을 양식하면서 사는전형적인 섬마을이었다.

그러나 1999년 12월 남포 간척지 공사의 일환으로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육지와연결된 이후, 민자 유치를 통한 죽도 관광지 개발이 이루어져 각종 휴양시설을 갖춘관광단지가 조성되었으며 아직도 개발 중에 있다.

또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의 중간 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울창한 수림, 곧게 뻗은 3차선의 방조제 도로가 개통되면서 보령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있으나, 그만큼 환경 훼손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 블로그 청풍다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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