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인한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탈모는 생리적인 원인으로 인해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머리카락은 하루 동안 최대 100가닥 정도가 빠지는데, 그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층 탈모 환자가 급증하면서 탈모 관련 고민이 전 세대로 확대되고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과거 탈모의 주요 원인을 유전으로 꼽았다면, 근래에는 환경적 요인이나 과중한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후천적 요인들도 증상의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로써 현대인에게 탈모는 더 이상의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탈모 환자의 숫자가 늘면서 전문 병원을 찾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보다 정확한 솔루션을 통해 탈모 증상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탈모는 초기 대응이 중요한 질환 중 하나로, 늦지 않게 원인 진단과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나빠질 가능성이 있는 진행성 질환임을 인지해야 한다.
 
현재까지 가장 과학적으로 검증된 탈모 치료법으로 약물 치료와 모발 이식을 들 수 있다. 약물 치료는 탈모 진행을 사전적으로 예방하고, 급속도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검사를 기반으로 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또한 모발이식은 즉각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탈모 치료법이다. 환자의 머리카락을 직접 옮겨 심는 방법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발이식은 본래 가지고 있던 모발을 활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기존 모발처럼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려했을 때나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에 최근에는 젊은 탈모인들의 모발이식 선택률도 높은 편이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와 비절개 방식으로 나뉜다. 각각의 방식은 모두 장, 단점을 지니고 있기에 꼼꼼한 비교-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효율적인 모발이식 방법을 희망한다면, 탈모 진행 상황 및 두피 상태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 등 전반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근래에는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인 ‘노컷퓨(NoCutFUE)’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노컷퓨(NoCutFUE)’는 환자 입장에서 유리하도록 한 모발이식 방법으로, 비절개 방식으로 시행된다. 별도의 삭발이나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나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이에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회복이 가능해 수술 당사자의 일상 생활에도 지장이 없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잠시 시간을 내서 수술을 받고 부담없이 돌아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노컷퓨는 주변부의 머리카락을 보면서 한 가닥씩 옮겨 심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모발의 굵기나 방향, 헤어스타일 연출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이식을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다. 만약 대량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노컷퓨를 대량이식에 맞게 개선한 메가퓨(MegaFUE) 방식으로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아울러 모발이식을 진행한 뒤, 좀 더 세밀한 보완이 필요한 경우에는 메디컬 타투(MMT)가 효과적이다. 이는 한국인의 모발-두피에 잘 맞는 색상을 기반으로 시행하는 의료용 두피 문신이다. 모발이식 후 두피 내 밀도 보강을 위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나, 두피에 흉터가 남아 고민인 경우, 얇은 모발로 인해 두피 밀도가 비교적 촘촘하지 못한 경우 등에 효과적이다.
 
탈모 치료는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하고, 원활한 증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탈모는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초기부터 케어를 시행한다면, 별다른 고민 없이 자신감 있는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만약 탈모 치료로 모발이식을 선택한다면, 풍부한 경험과 탈모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을 찾을 것을 추천한다.

글: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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