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 스쿨존에서 과속 차량에 의해 아들 민식이를 잃은 뒤 국회에서 아들 민식이의 이름을 딴 ‘민식이법’의 통과를 바라고 있는 아버지 김태양씨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가 아이들 법안을 국회 본회의 협상 카드로 모욕해놓고 이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일 김 씨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본회의를 불발시킨 한국당에 대한 비판과 민식이법 국회 통과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김 씨는 ‘민식이법의 통과 전망’에 대해 “국회 상황이 계속 복잡하게 돌아가다 보니까 이제는 어떻게 해야 될지를 갈피를 못 잡겠다”며 “본회의가 열리지도 않는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 법사위가 마지막 문턱이라고 하길래 법사위가 통과되어 기뻐했는데 불과 5분도 안되어 법안이 필리버스터를 이유로 통과가 안되어 참담했다. 어떻게 돌아 가는 건지 모르겠다”고 답답해 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를 찾아가서 무엇 때문에 본회의가 무산됐는지 알기위해 갔지만 아이들 법안이 정치 협상카드로 이용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나 원내대표는 ‘선거법을 상정 안 하면 민식이법 등 나머지 생명 안전 법안들을 통과시켜주겠다’고 말씀을 하셨기에 아이들 이름에 대한 모욕적인 부분에 대해 부모님들이 다들 화가 나서 오열을 했다. 그래서 나 원내대표의 면담을 거부하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 회견을 했다”고 분노했다.
김 씨는 “아직도 그 부분에 대해 나 원내대표의 사과가 없었다”며 “저희는 민주당도 아니고 자유한국당도 아니다. 유가족들은 말 그대로 어린이들 안전을 위해서 동분서주 뛰고 있다. 저희는 정치인도 아니다. 본회의가 무산된 책임에 대해서는 두 당 전부 회피를 할 수 없다. 아이들의 생명 안전 법안을 이렇게까지 이용해야 하는가 싶다. 속상하다”고 말했다.
또한 ‘민식이법을 놓고 한국당과 민주당이 본회의 개최를 줄다리기 하고 있는 상황’을 두고 “그게 참 저희 입장에서는 복잡하다.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아이들의 생명 안전 법안이 저희 입장에서는 제일 중요하다”며 “하지만 이제 또 다른 법안들이 있고 분명히 그 법안들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있다. 저희가 무조건 우선시되어야 한다. 우리것 만이라도 원포인트로 해결해 달라고 말은 하지 못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김 씨는 그간 민식이법 발의를 위해 활동했던 소회도 밝혔다. 김 씨는 “강훈식 민주당 의원이 법안 발의를 하고 서명운동도 하고 바쁘게 움직였다. 민식이 잃고 나서는 두 달 넘게 매일 그렇게 살았다. 아이 엄마랑 아이들이 사고 현장을 목격했기에 차에 대한 두려움이 큰 상태다. 아직 트라우마가 크다”고 어려움을 이야기 했다.
아울러 “민식이 법이 통과되고 나면 이후에 트라우마 센터라든지 다녀서 아내와 아이들을 치료하고 싶다. 다 똑같은 자식들인데 걱정이 된다”며 나머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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