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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2026년엔 초고령 사회, ‘실버푸드’ 각광

고령사회, 노년층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
섭취의 용이성 추구는 ‘키즈 푸드’와 일맥상통
고령사회 가속화되며 시장 계속 커질 것

[폴리뉴스 유재우 기자] 노년층 인구가 증가하면서 중요한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실버푸드가 각광받고 있다.
 
고령화 사회는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7%를 초과할 때, 고령 사회는 14%를 초과할 때, 초고령 사회는 20%를 초과할 때를 말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2000년에 총인구의 7.2%에 이르러 일찍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지난 2018년에는 14.3%로 고령사회가 되었고 오는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회원국 중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는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노년 인구 증가가 가속화됨에 따라 실버 푸드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17년 6조 4천억원이었던 고령친화식품 시장규모는 오는 2020년 17조 6천 343억원으로 175.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까지 실버푸드는 유동식이 보편적이었다. 유동식이란 묽게 만들어 소화가 쉬운 음식으로 주로 수분이 많은 죽이나 미음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지금 식품업계에서는 영양뿐만 아니라 맛, 제품 디자인 등을 보완해 노년층의 이목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예컨대 삼키는 행위가 곤란한 소비자를 위한 ‘연하식’은 물론 음식의 강도를 낮춰 씹기 편하게 만든 ‘연화식’도 개발되는 등 상품이 다변화되었다. 

실버 푸드의 관건은 ‘얼마나 씹기 쉬운가’와 ‘얼마나 소화가 잘 되는가’이다. 이는 곧 ‘키즈푸드’의 개발과도 일맥상통한다. 일동후디스는 식사의 용이함과 원활한 소화를 위해 분유에 산양유를 사용했다. 산양유는 일반 우유와는 달리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카제인 단백질이 없다. 그리고 우유 지방에 비해 입자가 20분의 1 수준으로 작아 소화가 용이하다. 때문에 영유아를 위해 만든 분유가 소화력이 약해진 노년층에도 인기 상품이 되었다.

매일유업은 본래 신생아 및 영유아 대상으로 개발한 분유제품 생산을 성인 영양식사업으로 확대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4년부터 성인 영양식 제품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키즈 푸드’가 아닌 주 고객층이 시니어인 만큼 용이한 소화 기능을 기본으로 영양 보충 기능에 중점을 뒀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8년 우유맛을 내는 건강기능식품 '매일 코어 프로틴'을 출시했다. 이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 보충을 위한 파우더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다.

풀무원은 지난 5월 뼈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간편조리식품 ‘풀스케어 생선조림’을 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1월 마련한 고령 친화식품 기준에 따르면 고기를 다져 만든 떡갈비(약 26만N/㎡)보다도 더 연하다. 시력 저하나 혀 움직임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도 가시를 바를 필요 없이 먹기 쉽게 만들었다. 

업계의 ‘실버 푸드’ 공략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선정한 ‘2020년 외식 경향 트렌드’ 4가지 중 하나인 ‘편리미엄 외식’의 취지를 반영한다. ‘편리미엄 외식’의 요지는 완성도 높은 식품을 편리하게 주문하여 먹는다는 것이다. 노년층은 다변화된 ‘실버 푸드’를 향유함으로써 오는 새해의 외식 경향 트렌드를 주도하는 새로운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실버 푸드’ 시장은 정부 입장에서도 개발 가치가 매우 큰 분야이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식품산업은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산업인 동시에 정책 효과가 농·어업, 중소기업 등 연관 산업 전반에 걸쳐 파급력을 발휘하는 만큼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품 산업에 있어서도 민관 협업이 중요한 만큼 유망 시장에 정부도 의지를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슈] ‘친문’ 김경수, 드루킹 족쇄 풀리면 대권주자 변수될까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친노·친문의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차기 대권의 변수로 작동할지 주목된다. 오는 11월 ‘드루킹 사건’ 항소심 판결이 남아있지만, 이 족쇄가 풀린다면 대권판에도 격랑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판도는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양분하고 있다. 20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 실시 9월 3주차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결과 이 대표와 이 지사가 24% 동률을 기록했다. (*지난 17~19일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17명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 응답률은 30.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두 사람이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친문’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 지사의 경우 아직 지난 2017년 대선 경선 당시의 감정적 앙금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고,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서 분명한 접점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상임위 딥인터뷰:정무위] 민형배 의원 “그린뉴딜 펀드, 정부가 앞장서야 만들어진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그린뉴딜은 피해갈 수 없는 흐름입니다. 정부가 펀드조성까지 나서냐는 비판 있는데, 나서서 시동을 걸지 않으면 과연 그린뉴딜을 뒷받침할 자본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광주 광산구을)은 지난 9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그린뉴딜의 촉매제 역할을 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계획 관련, 일각에서 제기된 ‘지나친 시장개입’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그린뉴딜'은 거대 인프라 사업…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 이번 계획의 핵심은 국민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고,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상장사다리펀드)이 투자위험을 커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다. 목표금액 20조 원 중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출자가 7조 원(35%), 민간 매칭이 13조 원(65%)을 채운다. 이 가운데 정부 재정 약 10%는 후순위로 출자해 위험 흡수 역할을 한다. 즉, 일반 국민은 수익률이 –10%까지 떨어져도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셈이다. 민 의원은 “그린뉴딜은 기본적으로 거대 인프라 사업이기 때문에, 금융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한다”며 “국민참

[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카드뉴스] 메모는 쉼표, 기록이 마침표

봉준호 감독에게 기자가 물었다. “도대체 그런 창의성이 다 어디서 나옵니까?” “여러분도 하루 수백 번씩 찬스가 있을 거예요. 자극과 영감은 도처에 널려 있어요. 어떻게 캐치(메모)하느냐의 문제죠. 일상에서 주운 이미지(메모) 조각들을 주머니에 넣고는 계속 만지작거리다가 이때다 싶을 때 꺼내 연결시키는 거죠.” “글쓰기의 비결은 메모와 백업” 소설가 김영하 <알쓸신잡> “스티브 잡스의 천재성은 기존의 제품들을 연결하고 개량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편집 능력이다.” <티핑 포인트> 저자 말콤 글래드웰 “글쓰기에는 법도가 있다. 소송하는 사람이 물증이 있어야 하고 장사치가 물건을 들고 사라고 외치는 것과 같다. 아무리 진술이 분명하고 올바르다 하더라도 물증이 없다면 이길 수 없다. 글을 쓰는 사람은 경전을 여기저기 인용해 자기 생각을 밝힌다.” 연암 박지원 <허생전> “꿀벌은 이 꽃 저 꽃을 빨아 꿀을 만든다. 그러나 그 꿀은 전적으로 꿀벌의 것이다. 나는 내 생각을 강조하기 위해서 남의 말을 빌린다. 남에게서 빌려온 구절을 변형하고 혼합해서 자기 작품, 자기 판단으로 만든다.” 철학자 미셸 드 몽테뉴 <수상록>


이재명 '친형 강제 입원' 의혹, 검찰 벌금 300만원 구형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21일 열린 파기환송심 첫 재판에서 "피고인은 아무런 실체가 없는 허구의 공소사실, 즉 유령과 싸워왔다"고 주장했다. 수원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심담)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이 지사 측은 "검찰 기소권 남용의 폐해를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6월 보건소장 및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 시키려고 한 적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검사 사칭은 누명을 쓴 것이고 대장동 개발 이익금을 환수했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도 있다. 지난해 1심 재판부는 이 지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으나 같은해 9월 2심에서 '친형 강제입원'건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혐의 중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지난 7월 대법원은 "토론회에 참여해 질문과 답현하는 과정에서 후보자가 한 발은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 취지로 사건을 되돌려 보낸 바 있다. 이 지사측은 이날 재판에서 "검찰이 공소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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