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정 AIA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진=AIA생명 제공>
▲ 피터 정 AIA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진=AIA생명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AIA생명이 신임 대표이사(CEO)로 피터 정(Peter Chung‧50세)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한국 AIA생명 최고전략마케팅 책임자로 재직한 인물이다. 당시 AIA바이탈리티 서비스의 국내 시장 론칭, SK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한 최근까지 AIA그룹 지역비즈니스개발 총괄임원을 지냈고, 태국‧한국‧그룹 파트너십 채널을 총괄하며 최우선 전략 과제 수행 및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지원해왔다.

AIA그룹 입사 전엔 메뉴라이프 파이내셜의 최고아시아파트너십 책임자 및 아시아전략개발 총괄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캐니나 토론토대학과 웨스턴대학에서 각각 경영학 학사,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CPA와 CA 등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빌 라일(Bill Lisle) AIA 지역총괄 대표는 “피터 정은 생명보험, 테크놀로지, 컨설팅 분야에서 25년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라며 “특히 보험업계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온 리더다”고 평가했다.

이어 “피터 정 대표 선임을 계기로 AIA생명이 더 큰 성장을 향해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제반 절차를 거쳐 2020년 1월 1일에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년간 AIA생명을 이끌어온 차태진 현 AIA생명 대표는 개인사유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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