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의 대형 유통점에서 사과 판촉 행사를 했다. <사진제공=예천군>
▲ 예천군이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의 대형 유통점에서 사과 판촉 행사를 했다. <사진제공=예천군>

예천군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아세안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베트남의 호찌민과 하노이의 대형 유통점에서 예천사과 판촉 행사를 했다.
올해 사과 과잉생산으로 현지 가격이 폭락해 예천군이  해외시장 개척에 직접 나섰다.
박근노 유통마케팅 팀장과 능금농협 관계자 등은 한국 과일의 주요 소비시장이자 베트남 중심지인 호찌민에서 고급 슈퍼마켓 프로모션을 통한 예천 사과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행사에 예천사과 판매는 5톤이며 연말까지 25톤, 1억3000만원 상당을 수출할 계획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천사과는 해발 300m이상의 소백산맥 중산간지의 일교차가 큰 곳에서 재배돼 육질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 사과가 과잉생산돼 예년에 비해 가격이 크게 하락해 생산 농가가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이번 베트남 판촉 행사가 무엇보다도 의미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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