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김정식 기자 = 경남 함양군은 함양의 자연과 역사, 문화유산, 향토문화자료를 한 데 모은 디지털함양문화대전 사이트가 지난 2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함양군은 국립공원 1호 지리산과 10호 덕유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르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보존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다.

총 사업비 5억 원(국비 30%, 군비 70%)이 투입해 지난 2017년 11월부터 2년에 걸쳐 만든 디지털함양문화대전은 함양의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정치·경제·사회, 종교, 지리 등 9개 분야가 집대성돼 있다.

디지털함양문화대전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함양군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서춘수 군수는 “디지털함양문화대전에는 우리 함양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발전상 등 함양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사이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함양을 제대로 보고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