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김건모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6일 다수의 매체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변호사와 상의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강용석 변호사가 피해자 A씨로부터 직접 파악한 사실이라며 김세의 전 기자와 함께, 김건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는 이런 방송을 통해, 과거 김건모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 여성이 업소에 출근한지 열번정도 됐다"며 "두번 정도 만나 봤는데 굉장한 미인"이라 말했다.

이들은 "김건모가 바지를 내리고 여성의 머리를 잡고 강제로 구강성교를 시켰다"면서 "이후 해달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 과정에서 폭행은 없었지만 내내 욕설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건모 측은 이를 즉각 반박하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건모는 1992년 1집 앨범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내고 가요계에 데뷔, 이후 '핑계'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김건모의 예비신부는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여동생인 피아니스트 장지연으로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장지연은 서울예고에서 클래식을 배운 후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및 작곡·편곡을 전공했다. 상명대학교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2011년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하기도 했다.

MBC '계백'의 음악을 작곡하고 편곡했으며 지난 2009년에는 이미자 50주년 타이틀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아버지 장욱조와 함께 작곡하기도 했다. 현재는 한 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지내고 있다.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두살인 김건모는 1992년 1집 앨범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내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독특한 음색과 디스코풍 댄스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서울신월초등학교와 화곡중학교, 화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서울예술대학에 입학, 국악을 전공했다.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고 항상 음악 과목은 좋은 점수를 받는 등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독특한 음색과 디스코풍 댄스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대표곡으로 `잘못된 만남` 등이 있다. 1995년 3집 '잘못된 만남'의 판매량이 280만장을 기록하여 한국 기네스에 등재됐다.

'핑계',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인 장희웅은 배우 겸 프로볼러로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했다.

선덕여왕, 주몽, 마의 등 다양한 사극에서 활약한 장희웅은 2010년 한국마상무예협회로부터 자격증을 발급받고 '국제기사대회'를 비롯해 매년 열리는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또한 각종 기마문화축제의 시범단으로도 활약 중이다.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장희웅은 11년간 볼링선수로 활동하며 전국대회 우승도 여러차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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