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 업계 최초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진행

플라이강원이 증권형(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일반인 주주를 모집한다. <사진=플라이강원 제공>
▲ 플라이강원이 증권형(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일반인 주주를 모집한다. <사진=플라이강원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플라이강원이 증권형(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일반인 주주를 모집한다.

크라우드펀딩은 16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진행되며, 투자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크라우디에서 가능하다.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에게는 배정 금액에 따라 항공권 지급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베트남 하롱베이 등은 몇 년 전까지 비교적 알려지지 않는 관광지였고 항공 노선의 공급에 따라 국제적인 관광지로 성장했다. 플라이강원도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강원도와 세계를 연결할 것”이라며 “이런 플라이강원의 사업 모델에 공감하는 분들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주주로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원 크라우디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원도의 경쟁력을 믿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회사의 주주가 되어 플라이강원의 발전에 기여하고 그 과실을 같이 공유하자는 철학을 실현하자는 취지의 진정한 의미의 크라우드펀딩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는 12일과 14일, 각각 서울과 양양에서 주 대표가 진행하는 플라이강원의 투자 설명회, ‘크라우디에서 크라우드펀딩-플라이강원 편’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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