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심재철 의원(왼쪽)과 정책위의장으로 당선된 김재원 의원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심재철 의원(왼쪽)과 정책위의장으로 당선된 김재원 의원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의 차기 원내대표로 9일 심재철(5선·안양 동안을)이 당선됐다. 정책위의장은 심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재원 의원이 맡게 됐다.

한국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9일 의원총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총 106표 중 39표를 득표한 심 후보는 이어 치러진 결선에서 역시 총 106표중 52표를 득표해 최종적으로 당선됐다.

비박계로 분류되는 심 의원은 한국당의 험지인 경기 안양 동안을에서 5선을 달성했을 정도로, 수도권 험지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대여권 강경파로 분류되는 심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도 “싸우는 법을 아는 사람”임을 강조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키워드

#2019 정기국회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