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5 (수)

  • 흐림동두천 -3.3℃
  • 구름많음강릉 5.9℃
  • 구름많음서울 0.2℃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1.3℃
  • 구름많음울산 6.5℃
  • 맑음광주 3.4℃
  • 구름많음부산 8.0℃
  • 맑음고창 1.0℃
  • 맑음제주 10.6℃
  • 흐림강화 -1.4℃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4.2℃
  • 흐림경주시 3.9℃
  • 흐림거제 7.3℃
기상청 제공

[강필성 칼럼] ‘원톱체제’ 구축 황교안, 다음 카드 인적쇄신(人的刷新)

 

‘죽음을 무릅쓰겠다’고 돌입한 황교안 대표의 단식투쟁은 8일 만에 싱겁게 끝났지만 후폭풍은 만만치 않다. 황 대표가 당에 복귀하자마자 35명의 당직자가 일괄사표를 제출했고 4시간 만에 황 대표는 후임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집권여당에 맞서 강대강 정치를 이끌어온 황교안-나경원 투톱체제 역시 황 대표가 나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을 위한 재신임 투표에 대해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원톱 체제로 바뀌었다. 원내사령탑에 출사표를 던진 강석호, 유기준, 심재철 의원 모두 전임자만큼 인지도가 높거나 색깔이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나 원내대표에 대한 황 대표의 ‘유임 불가’ 결정은 친황체제를 통해 당을 장악해 원톱으로 주도권을 쥐고 정국을 돌파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특히 황 대표는 총선전 보수대통합이라는 절체절명의 명제가 있고 이를 위해 꺼내 들 다음 카드는 인적 쇄신일 수밖에 없다.

특히 내년 총선에서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을 당 사무총장에 박완수 의원을 임명하고 전략기획부총장에 송언석 의원 등 초선을 전진 배치시킨 데에는 영남권 중심의 대폭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다.

전 전략기획부총장인 추경호 의원은 황 대표가 박근혜 정권하 국무총리 시절 국무조정실장으로 최측근이다. 하지만 진박(진짜 박근혜)논란에 휩싸인 인물로 향후 친박 성향이 다수인 TK 지역 물갈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배제한 측면이 강하다.

대신 송 의원의 경우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여의도에 입성한 인사로 2년 차 초선이다. 게다가 친박 비박 계파색이 엷고 ‘탄핵정국’에서 자유롭다는 점에서 TK지역의 인적쇄신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대표가 당내 중진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친위대를 구축하고 원톱 체제로 나간 배경이다. 이미 한국당내에는 영남권 중진의원들뿐만 아니라 한국당 텃밭으로 알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물갈이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주변에는 친황계가 이미 살생부 명단을 작성했다는 확인되지 않는 소문도 돌고 있다.

실제로 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보다 가점을 받을 수 있는 몇 안되는 항목이 인적 쇄신 폭이다. 민주당은 현역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20%를 불출마하도록 유도하겠다며 인적교체에 돌입했다. 최대 40여 명으로 현역 의원 129명의 중 4분의 1 정도로 교체율이 25% 수준이다. 물갈이율이 그닥 높지 않다.

오히려 민주당은 ‘현역의원 경선원칙’을 내세워 막상 중진들이 출마를 고집할 경우 인위적인 물갈이를 할 수 없는 처지다. 정치 신인들이 가점을 받아도 경선에서 두 자릿수 이상 차이가 벌어질 경우 본선 진출은 어렵다. 또한 불출마한 인사들 다수가 입각이나 청와대 차출론에 따른 것이고 그 지역에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리 바꾸기’식 물갈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국민들에게 감흥을 줄 리 만무하다.

그러나 한국당이 당 쇄신과 보수통합을 위해 대폭 물갈이를 단행할 경우는 다르다. 참신한 인사들을 전진 배치시키고 박근혜 탄핵에 책임있는 인사들, 막말이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드러난 인사들, 비위에 걸려 있는 인사들을 대거 교체할 경우 점수를 딸 수 있는 유일무이한 항목이다. 여의도 주변에 떠돌고 있는 ‘한국당 살생부’ 존재가 소문이 아니길 기대해 본다. 

※ 외부 필자의 기고는 <폴리뉴스>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관련기사








[美 바이든 시대 한반도②] 바텀업 출발점은 어디, 종전선언-6.12싱가포르선언 될까?
[폴리뉴스 정찬 기자] 변화된 ‘한반도 정세’를 맞아 출범할 바이든 행정부의 대한반도 정책변화 방향을 잴 수 있는 바로미터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과 맞물려 있다. 바로 이 지점이 바이든 행정부의 대한반도 정책의 가늠자다. 바이든 정부 출범 후 6개월 내에 사실상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의 운명도 걸려 있다는 의미다.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은 6.12 싱가포르 북미공동성명의 성과를 이어가야 한다는 요구를 담고 있다. ①북미관계 정상화 ②평화체제 구축 ③한반도 비핵화 ④유해송환 4개항 합의정신을 바탕으로 북미 비핵화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뜻을 ‘종전선언’을 빌어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선언 직후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기와 미국의 일부 경제제재 완화라는 북미 거래를 주선해 성사를 눈앞에 뒀던 경험이 있다. 존 볼턴 당시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방해로 하노이 정상회담에서의 최종 성사가 무산됐지만 싱가포르 합의정신 단계로 되돌아가자는 함축적인 의미를 종전선언 제안에 담은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북미 비핵화 협상 판을 상향식(Bottom up)으로 구축해 나갈 경우 그 출발점을 어디로 잡느냐가 관건이다

[스페셜 인터뷰] 한면희 공화21 공동대표② “대한민국, 홍익이념과 화이부동 문화 있어 21세기 공화주의 선도할 수 있을 것”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 제1조1항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교육과 삶의 현장을 통해 알고 있는데 비해 공화주의 개념은 잘 모른다. 이에 <폴리뉴스>는 지난 17일 <21세기공화주의클럽> 공동대표인 한면희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를 만나 공화주의에 대해 알아봤다. 한면희 대표는 “현대의 신로마 공화주의가 로마 공화정을 유포시키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로 마키아벨리를 주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주론’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에게서 진정한 덕과 공동선의 가치를 찾는 것은 무리”라며 “신로마 공화주의가 로마식 실용주의에 갇혀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18세기 말 아메리카 건국 당시에 싹튼 미국 공화주의가 공화정의 확산을 선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회적 공동선을 외면한 결과, “미국이 코로나19 같은 유행성전염병 사태로 곤경에 처했을 뿐만 아니라 지구적 공동선을 외면해 환경 재난도 심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치열한 문제의식을 갖고 미국 건국 공화주의 정신을 바르게 드러내는 인물로 마이클 샌델을 소개했다. 그는 “개인주의로 성벽을 친 자유주의의 독립적 자아

[카드뉴스] K뉴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로의 전환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통의 시험문제를 주었다. 新문명의 주인공, 누가 될 것인가? 코로나가 던지는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마스크 없이 사는 세계 최초의 나라 한국판 뉴딜 전략 삶의 질 1등 국가 -내 삶을 바꾸는 뉴딜, 내 지역을 바꾸는 뉴딜,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뉴딜 새로운 나라, 문명 창조 국가 한국판 뉴딜 자신감을 갖자 변방의 진(秦)은 중국을 창조 후진국 반도국가 그리스는 서양의 기원을 잉태 저지대의 작은 땅 네덜란드, 자본주의와 근대 서양의 시작 한국판 뉴딜로 진화하자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인간”) 한국판 뉴딜 성공한다면 싱가포르식 선진 시스템 도입 ⇒ 한국 경제규모 3조6천억 달러 실리콘밸리식 혁신 경제 ⇒ 한국 경제규모 6조 달러(세계 3위) 네덜란드식 스마트 팜 ⇒ 한국 농촌 세계 농업 수출 확대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 건강 부문의 변화 디지털 집현전: 공공도서관을 학교, 마을, 국민들에게 자료의 신속한 디지털화 국가전자도서관의 고도화 → 체계적인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판 넷플릭스의 창조 한국판 뉴딜에 대한 우려①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거대한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발전과 진화의 시간 필요(약 5~10년) · 루즈벨트의

[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기아차, 24일 노사 본교섭 결렬··· 노조 25일 부분 파업 시작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24일 사측과 벌인 교섭이 결렬돼25일부터 27일까지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이날 기아차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당일 예정돼 있던 부분 파업을 유보하고,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교섭이결렬됐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소하리공장에서 사측과 14차 본교섭을 열었다. 하지만노조는 교섭에서 임금, 성과금, 단체협약 등 사측으로부터 추가 제안이 없었다며 결렬을 선언했다. 앞서 노조는 23일 사측의 교섭 요청을 받아들여, 24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하루 4시간씩 단축 근무를 하는 부분 파업을 보류했다. 교섭이 결렬되면서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파업을쟁의대책위원회 결정대로 진행한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사측에 ▲기본급 12만 원 인상 ▲영업이익 30% 성과급 배분 ▲정년 60세에서 65세로 연장 ▲통상임금 확대 적용 ▲잔업 복원 ▲노동이사제 도입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 등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요구 조건으로 기존 공장 내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공장 설치 등 고용안정 방안과 정년 연장, 잔업 30분 임금 보전 등을 제시했다. 사측은 기본급 동결하는 대신 파업을 진행하지 않으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