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 사진=tvN

[폴리뉴스=김민준 기자] ‘귀피를 흘리는 여자’는 직장에서도, 사랑에서도 적당히 참고 타협하며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여자 김수희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듣기 싫은 소리를 들으면 귀에서 피가 나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으로 데뷔한 백인아 작가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얼마나 많은 소리를 참고 견뎌내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동정을 사는 코피와 다르게 듣기 싫은 소리를 들었을 때 나는 귀피는 주변의 빈축을 사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그려내고자 했다”며 “회사에서는 물론 다 식어버린 사랑을 안은채 결혼식장에서 주례사마저 참아내야 하는 상황에 수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그녀의 내면에 귀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0' 세 번째 작품 '귀피를 흘리는 여자'는 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18일(수) 방송 예정인 네 번째 작품부터는 수요일 오후 11시로 방송 시간이 바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